자신과의 연애를 주변에 밝히지 않는 남자친구 때문에 고민인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함께 있을 때 동성 친구나 가족에게 전화가 와도 혼자 있다고 둘러대고, A씨의 사진을 핸드폰에 하나도 저장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에 A씨는 서운하다고 말했다고 하는데요. 남자친구는 '그냥 말하기 귀찮잖아. 내가 나이를 먹어서 그래'라는 대답으로 돌아온다고 합니다. 그래 봤지 같은 20대인데 이런 변명을 듣는 것도 속상하다고 하네요. A씨는 남자친구와의 연애를 자랑하고 싶기만 한데 남자친구는 자신의 존재가 부끄럽나라는 생각이 들기까지 한다고 하네요.
A씨는 자신의 생각이 어려서 섭섭해하는 건지, 혹시 이렇게 연애하는 것을 알리지 않는 사람들이 또 있는 건지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외모가 창피하거나, 오래 사귄 여친이 있거나, 별로 안 좋아하거나, 유부남이거나' '거짓말로 여친의 존재를 부정하고 있네요' '양다리 아닌가요' '제 전 남친이 그렇게 매일 매일 미뤘는데, 알고보니 미루는 동안 전 여친에게 연락했다가 까였더라고요' '괜히 어장 관리 하는 남자 만나서 맘고생 하지 마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나와의 연애를 주변에 밝히지 않는 남자친구.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