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영부인, 톱모델 장윤주도 선택했다는' 우아하고 깔끔한 수입 신상 드레스

요즘 예신들의 드레스 트렌드는 예전과는 다소 다릅니다.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것도 트렌드 중의 하나인데요. 스몰 웨딩 등으로 간소한 결혼식을 하고 싶은 예비 신부들은 가성비 좋고 실용적인 드레스를 구매하는 경우가 많고, 아니면 고급스러운 수입 드레스를 찾는 것이죠. 

예전보다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수입 드레스의 종류도 많아지고, 심지어는 직구를 통해서 원하는 드레스를 구매하는 신부들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연예인들이 수입 드레스를 많이 입으면서 이런 트렌드가 생겨난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수입 드레스도 사실 가격이 천차만별입니다. 오늘 커플스토리에서 소개할 드레스는 수입 드레스 중에서도 고가의 브랜드인데요. 바로 나임 칸(Naeem Khan)입니다.


나임 칸은 인도 출신의 디자이너로 우리나라 연예인 뿐만이 아니라 해외의 셀럽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비욘세, 테일러 스위프트, 제니퍼 로페즈, 페넬로페 크루즈, 케이티 페리, 케이트 허드슨 등 많은 스타들이 입어 유명해지기도 했습니다.

또한 미국의 전 영부인 미셸 오바마, 영국 왕실의 며느리 케이트 미들턴이 공식 행사에 입는 등 많은 고위층의 사랑을 받고 있기도 하죠.

우리나라 연예인도 빠질 수 없습니다. 2015년 결혼한 장윤주가 나임 칸의 드레스를 입었으며, 2014년 손예진은 대종상 영화제 개막실 레드 카펫에서, 2014년 송혜교는 상하이 국제영화제 개막식 행사에서 입는 등 많은 연예인들의 결혼식, 레드 카펫, 화보 룩으로 많이 선보였습니다.

얼마 전 나임 칸은 2020년 가을 컬렉션을 발표했는데요. 모두의 예상대로 우아하고 깔끔하면서도 유니크한 웨딩드레스를 선보였습니다. 함께 볼까요?


먼저 아이보리색 자수 드레스입니다. 이 세상에 자수 드레스는 많지만 나임 칸의 드레스만큼 유니크한 패턴은 많이 없는데요. 꽃과 나뭇잎 그리고 기하학적 무늬가 더해져 모던하면서도 신비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튜브탑 형태의 웨딩드레스입니다. 하트 모양의 가슴 라인이 사랑스러우면서도 섹시합니다.

꽃 모양 귀피르 레이스를 사용해 사랑스러운 느낌이 더해진 웨딩드레스입니다. 

*귀피르 레이스 : 피륙 바탕이 되는 그물코가 없고 무늬를 직접 이어서 맞춘 레이스로 무늬의 하나하나가 크고 화려한 것이 특징

A라인 형태의 클래식한 웨딩드레스 스타일입니다.

보트넥 디자인의 상의와 와이드 팬츠로 이루어진 세퀸 앙상블입니다. 은은한 반짝임이 있으며 애프터 파티 때 편하게 입을 수 있습니다.

좀 더 화려한 형태의 웨딩 팬츠입니다. 홀터넥 스타일의 점프슈트네요. 

비즈 프린지 미니 드레스입니다. 베이지색 컬러의 바탕에 프린지가 살랑거리는 제품으로 브라이덜 파티나 리허설 디너 때 입으면 좋을만한 디자인이네요.

이번 컬렉션의 백미는 미니 드레스인 것 같은데요. 예쁜 미니 드레스가 두 벌이나 있네요. 두 번째 미니 드레스는 반팔 프린지 디자인으로 경쾌하고 귀여우면서도 섹시한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 미니 드레스에는 비즈에 깃털까지 달려있습니다.

샹티 레이스를 사용해 만든 웨딩드레스입니다. 빈티지한 느낌이 물씬 나네요.

* 샹티(샹틸리) 레이스 : 나뭇가지, 혹은 포도 덩굴 무늬의 레이스로 프랑스 근교 샹틸리 지방에서 만들어짐.

이번에는 빈티지와 정 반대의 느낌인데요. 새틴 소재와 드레이프 스카프 디자인을 차용한 머메이드 라인의 웨딩드레스입니다. 세련되고 여신 같은 느낌을 자아냅니다.

나임 칸의 드레스. 어떻게 보셨나요? 올해는 다양한 무드로 만든 것이 눈에 띄는데요. 특히 미니 드레스가 예쁘게 나온 것 같습니다. 역시 많은 연예인이 선택한 이유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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