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사시면 결혼해 드립니다' 31세 싱글맘의 집 매매 전략, 과연 결과는?

사업 자금을 위해 집을 팔아야 하는 한 여성이 있었습니다. 이 여성은 기상천외한 부동산 판매 전략으로 지난주 화제가 되었는데요. 바로 집을 사면 결혼을 해주겠다는 것이었죠. 바로 인도네시아에 살고 있는 아유 노비 아스티아나(Ayu Novi Astiana)입니다.

그의 집은 웨스트 반둥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이 집은 52평방미터의 2층 집이며 우리 돈으로 약 2,700만 원 정도입니다. 그는 원래 이런 파격적인 광고를 낼 생각이 없었지만 그의 지인으로부터 이 아이디어를 얻게 되었는데요. 처음에는 이상하게 생각이 되었지만 시도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에 기상천외한 광고를 내게 되었죠.

이 광고는 당연히 화제가 되었는데요. 이후 일주일 동안 그녀의 전화기는 그야말로 불이 났다고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장난 전화였다고 하네요. 그리고 네덜란드, 싱가포르에서 아스티아나에게 관심이 있어 전화를 한 사람들도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진지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현재 이 광고는 내려진 상태입니다. 그는 이제는 집을 판매하는 것에만 집중할 것이라고 하네요. 그러나 아직까지도 새로운 인연을 찾는 것은 포기하지 않은 상태이죠.

아스티아나는 4년의 결혼생활 끝에 이혼하고 현재는 두 아이들을 둔 싱글 맘인데요. 자신과 두 아이들을 자상하게 보듬어주며, 책임감 있는 남성을 원한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한편 '결혼'을 보너스로 집을 판매하는 것은 아스티아나가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7월 센트럴 자바에서는 집을 사면 자신의 처제와 결혼할 수 있게 해준다는 광고가 등장했고, 2015년에는 족자카르타에 사는 여성이 자신의 집을 사면 결혼을 할 수 있게 해준다고 광고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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