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찮으니까 애 새끼 뱃속으로 다시 집어넣어!' 게임하는 남편의 한 마디

한 생명을 키우는 일은 정말 쉽지 않은 일입니다. 이에 많은 부모들이 육아 스트레스에 우울증까지 오는 경우가 많이 있죠. 그리고 오늘 커플스토리에서 소개할 사연도 육아에서 온 남편과의 갈등이었는데요. 과연 어떤 일일까요?

여성 사연자 A씨는 요즘 육아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는 아이 엄마라고 자신을 소개했습니다. 그리고 감기 때문에 컨디션이 많이 좋지 않다고 하네요. 

얼마 전 A씨는 퇴근 후 저녁에 게임을 하고 있는 남편에게 아이 목욕을 시킨 후 게임을 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아이를 목욕시키는 것은 남편이 담당하고 있기 때문이었죠. 이에 남편은 '알았어. 알았어. 시킬게'라고 말만 하다 저녁 9시까지 아이 목욕을 시키지 않고 게임을 했다고 하네요.

이에 화가 난 A씨는 화난 말투로 목욕은 언제 시킬 거냐며 남편이 게임을 한창 하고 있는 컴퓨터 선을 뽑아 버렸다고 합니다.

이에 남편은 '씨씨'거리며 마우스를 집어던졌습니다. 그리고 A씨에게 '귀찮으니까 애 새끼 뱃속으로 다시 집어넣어'라고 말했다고 하네요. A씨는 이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후 남편은 웃으며 뒤에서 A씨를 안고는 자신이 말이 거칠었다며 미안하다고 사과했습니다. A씨는 용서가 되지 않아 아침까지 남편과 말 한마디 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어제는 꽃다발을 사오기까지 했다고 하네요. 연애 때, 결혼 후에도 꽃 한 번 사주지 않던 남편이었는데, 실수한 걸 아는 건지 꽃을 사왔지만 남편이 했던 말이 아직도 화가 나고 잊혀지질 않는다고 합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둘이 좋아서 애는 만들었고, 낳아보니 감당 안 되고, 둘이 만들었으면 같이 책임져야지' '저 말은 평생 안 잊혀질 것 같아요' '남편이 너무 경솔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게임하는 컴퓨터 선을 뽑아버린 아내. 이에 격분해 귀찮으니 아이를 다시 뱃속으로 집어 넣으라는 남편.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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