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업계에서 일하고 있는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자신과 전혀 관련도 없고 자신의 잘못도 아닌 일로 시어머니에게 싫은 소리를 계속 듣게 된 것인데요. 과연 어떤 사연일까요?
'사기로 돈 버는 직업' '어린 애들 코 묻은 돈 뺏어가는 직업' 애들을 좀먹게 만드는 걸 일로 하니 니 자식 태어나면 어떻게 키울지 무섭다' 등의 발언이었죠. A씨는 계속 이런 말을 듣는 것이 너무 짜증이 나서 그때마다 남편에게 하소연했습니다. '저런 소리 들으면서 시가에 못 가겠다' '저런 말씀 하시니 코 묻은 돈 뺏어서 받는 내 월급으로 시어머니 용돈이나 선물 못 사드린다'라고 남편에게 말했다고 하네요.
A씨도 남편에게 미안한 마음도 들었지만, 남편도 A씨의 편을 들어주다 점점 지쳐하는 기색이 보인다고 합니다. A씨는 시어머니를 안 보고 살아야 해결될 것 같은데 자신의 생각이 맞을지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남의 집 아이가 다른 회사 게임으로 일을 친 것 가지고 왜 자신이 이런 말을 들어야 하는지 너무 답답하다고 하네요.
이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부모님 몰래 과금한 아이가 잘못되고, 교육이 필요한 건데 왜 그걸 A씨에게 뭐라고 하는 거죠?' '음주운전 사고면 자동차 제조사 잘못이네?' '가정교육이 문제인 거지' '큰아들, 큰손주는 귀해서 입 한 번 못 떼고, 만만한 작은 아들 아내 잡는 거 아닌가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네요.
게임 업계 종사하는 내 직업으로 계속 걸고넘어지는 시어머니.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