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한지 10년이 된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여성 사연자 A씨 부부는 명절이든 기념일이든 시가에 방문하면 집에서 식사를 해왔습니다. A씨 부부가 외식을 하자고 하는데도 시어머니는 뭘 나가서 먹냐며 밥이 있다고 집밥을 먹자고 말씀하신다고 하네요.
그러나 A씨도 10년 정도 연차가 쌓이니 시어머니의 의중이 궁금했습니다. 왜 딸네가 오면 외식을 하고 아들네가 오면 집밥을 먹을지 궁금했던 것이죠. A씨는 남편에게 넌지시 왜 그러실지 이유를 물어보니 남편은 '사위는 어려우니 집안일 시키기 싫어서 그런거 아냐?'라고 대답했습니다.
A씨는 남편의 말대로 진짜 그런 이유인 것인지, 다른 집은 어떻게 하는지 네티즌들에게 묻고 있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아들에게 내가 한 밥 먹이고 싶으니까 그런 거 아닐까요?' '제 주변 사람들도 좋은건 아들, 손주 주더라구요' '비꼬아서 생각하지 마세요. 집밥이 좋죠' '사위 돈은 안 아깝고 아들 돈은 아깝고, 딸은 설거지하는 것 보기 싫고 며느리는 괜찮다는 생각 아닌가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네요.
사위가 오면 외식, 며느리 오면 집밥 먹는 시어머니.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