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없이 문신한 남편, 이 정도는 상의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평소 독단적으로 행동하고 상의를 하지 않는 남편으로 인해 속앓이를 하는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30대 초반의 여성 사연자 A씨의 남편은 한 번씩 독단적으로 행동하고 상의를 하지 않는 적이 있어 몇 번 싸운 적이 있다고 합니다. 이후 남편의 행동은 달라지나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았다고 하네요.

얼마 전 아침에 일어나서 남편을 깨우려고 이불을 살짝 걷었다고 하는데요. 허벅지에 어른 손바닥만 한 문신을 했다고 합니다. A씨는 문신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고, 남편도 그 사실을 알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렇기에 남편이 말도 없이 문신을 한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A씨는 너무 화가 나고 황당해서 '이거 뭐야? 언제 했어?'라고 물었고 '정말 너무 싫어!'라고 말했다고 하는데요. 이후 남편은 무슨 말을 해도 대꾸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앞서 남편이 상의를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싸운 적이 여러 번 있었기에 이번에는 대화 자체를 하기 싫었다고 하는데요. 남편은 A씨가 왜 화가 났는지 이해를 못 하는 것 같다고 합니다. 이에 서로 이틀째 말 한마디를 하지 않고 있는 중이죠.

A씨는 자신의 몸에 자신이 번 돈으로 문신을 한 것인데 자신이 오지랖을 부리는 건지, 문신을 상의 안 하고 했다는 이유로 화내는 자신이 이상한 것인지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내 남편이 말도 없이 문신했다면 부부관계도 거북해서 못 할 것 같아요' '아내가 싫어하는 거 알고도 한 거예요?' '자기 몸에 자기가 하겠다는데 말릴 이유는 없죠'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문신을 할 때는 배우자와 상의를 해야 하는 것일까요? 말도 없이 문신한 남편.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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