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한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거짓말을 한 남편의 행동 때문인데요. 과연 어떤 사연일까요?
여성 사연자 A씨는 현재 임신 19주이며 평소에 남편과 사이도 좋았다고 합니다.
얼마 전 A씨의 남편은 갑자기 회사에서 일이 있어 대전에 내려가야 한다고 말했는데요. 이번에 카드 내역을 조회하다 이상한 점을 발견했습니다. 남편이 대전에 내려간 날 파주에서 식당과 모텔을 결제했기 때문이었습니다.
A씨의 남편은 연애와 결혼 생활 5년 동안 거짓말 한 번 안 했었고, 이런 일이 처음이라 배신감이 컸으며, 무엇보다 사람 됨됨이를 보고 결혼을 선택한 건데 이것이 깨지니 남편과 결혼 생활을 유지할 이유가 없어졌습니다.
그러나 남편은 그날 혼자 있었다면서 떳떳하게 그 식당이랑 모텔의 CCTV를 가서 보자고 말했죠. 그리고 파주에 혼자 간 이유는 일이 너무 힘들고, 지치고, 앞으로 막막해서 혼자 있고 싶었다며 그날 속인 건 미안하다고 말했습니다.
A씨는 이 사건으로 이혼을 생각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사건을 접한 네티즌들은 '5년 동안 거짓말을 한 번도 안 한 게 아니라 안 들킨 거겠죠' '대전 가기 전에 통화내역 뽑아오라고 해서 번호 한 번 확인해보세요' '대전 일이 캔슬됐는데 왜 파주까지 가서? 이해가 안 되는 변명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임신한 아내에게 대전 출장 간다고 하고 파주에서 모텔 간 남편. 진짜 혼자 있고 싶어서 간 것일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