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6년이 된 한 남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생일 때문에 일어난 아내와의 갈등이었습니다.
그러나 얼마 전에는 아내의 생일이었다고 하는데요. 자신은 시댁 식구들에게 연락 한 통도 못 받았다며 울었다고 합니다. A씨는 누나와 동생이 생일을 몰라서 그럴 수도 있다며 아내를 달랬는데요. A씨의 아내는 인스타그램에 좋아요는 누르면서 카톡도 없다고 너무 서운하다고 했습니다.
그래도 A씨의 어머니는 A씨의 아내에게 용돈을 주셨다고 하는데요. 그것도 당일에 모르고 있다가 장모님과의 통화 중에 알게 된 것 아니냐고, 성의 없다며 서운한 마음을 비췄습니다.
A씨의 아내는 선물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카톡도 없고, 매번 생일 선물을 받으면서 A씨의 아내에게는 생일 날짜 한 번을 안 물어봤다고 하는데요. 시어머니도 누나, 동생, 그리고 제사 날짜는 다 알려주면서 아내의 생일 날짜는 시댁 식구들에게 안 알려줬다는 것도 서운했다고 합니다.
A씨는 사람 성격마다 챙겨주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무심한 사람도 있다고 했는데요. 이에 아내는 무시당하는 기분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실 아내의 동생은 대학생인데도 용돈을 모아서 A씨의 선물을 사주고, 처가댁에서는 A씨의 생일날 불러서 저녁을 차려 주신다고 하는데요. 이는 집안 분위기가 달라서 그런 것 같은데 식구들끼리 꼭 계산을 해야 할지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할지 그리고 A씨는 생일날 아내와 둘이 보내는 것이 편안하고 좋다며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오는 게 있으면 가는 것도 있어야죠. 자기 식구는 아내 통해서 꼬박꼬박 챙기게 만들고 정작 아내는 내버려두네' '배려 없는 이기주의네요. 교묘하게 아내는 시댁 챙기게 만드는 것 보니 교활하기까지 하네' '조카까지 챙겼는데 돌아오는 건 무시..' '이럴 땐 남편이 이건 내가 봐도 너무했다고 말은 해줘야지. 각 가정 스타일이 다르다고 하고 있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시가 식구들의 생일은 다 챙겼지만 정작 자신의 생일에는 연락 한 통 없는 시가 식구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