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면 매일 피곤해 하며 잠만 자는 30대 남친, 유부남 아닌가요?

항상 피곤해 하는 남자친구 때문에 고민인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7세 여성 사연자 A씨는 현재 33세인 남자친구와 교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고민은 남자친구가 항상 피곤해 한다는 것이었죠.

A씨의 남자친구는 평일에 퇴근 후 바로 집에 가서 10시가 되면 바로 자고, 주말에 A씨와 안 만나는 날이면 10시쯤 일어나 식사를 한 후 다시 잔다고 합니다. A씨가 남자친구를 안 깨우면 오후 6시에서 7시까지 잠만 잔다고 하네요. 이들은 보통 주말에 하루 만난다고 하는데요. 점심쯤 만나서 6시가 되면 집에 간다고 합니다.

A씨는 이런 남자친구와 만나다 보니 외로운 적이 많고 잠좀 그만 자라고 이야기했는데요. 이런 불만에 남자친구는 '밖에 나가서 술 먹는 것보다 낫지 않냐'라고 말했죠. A씨도 할말이 없어셔 이후로는 말을 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A씨는 이대로 만나도 결혼을 하게 되어 아이를 낳으면 항상 피곤해하고, 잠만 자며 아이를 제대로 돌볼 수 는 있을까, 독박 육아를 하게 되는 건 아닐까 이런 생각도 들었다고 하네요. 물론 A씨의 남자친구는 만날 때는 잘 해주고 재미있고 좋다고 하네요.

A씨는 자신이 너무 앞서 나가서 생각을 하는 건지, 그리고 이런 남자친구를 계속 만나도 될지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시간대가 딱 아내와 있어야 할 시간. 주말에도 보니까 출근한다고 거짓말 하고 A씨 만났다가 퇴근하는 척 6시에 헤어지고 집에 들어가는 거네요' '유부남이든지, 다른 여자 있든지, 게임에 미쳤든지 그중 하나일 것 같은데'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매일 피곤해 하며 잠만 자는 30대 남자친구. 진짜 유부남인 것일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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