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에 호텔비만 90만원' 자유분방한 내 성향, 결혼하면 달라질까요?

자유분방한 성격으로 인해 결혼 전 고민인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8세 여성 사연자 A씨는 1년 뒤 결혼 예정이며 현재 결혼 준비 단계라고 합니다. A씨는 현재 연구원이라고 하는데요. 석사를 졸업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평범한 연봉을 받고 있다고 하네요.

A씨의 부모님은 부유한 편입니다. 본가는 성북동 주택이고 A씨는 동생과 함께 반포에 있는 아파트에 살고 있죠. 현재 A씨는 부모님께 용돈을 받고 있고, 부모님의 카드를 쓰고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결혼 자금은 부모님께서 모두 도와주실 예정입니다.

문제는 A씨의 성향이었습니다. A씨는 한 달에 최소 5번은 호텔에서 잔다고 합니다. 코로나19 사태 전에는 해외여행을 자주 다녔으나 현재는 해외여행도 못 나가기에 서울에 있는 호텔에서 자주 호캉스를 즐긴다고 합니다. 밤에는 집에만 있는게 너무 답답하고 다니고 싶어 엉덩이가 가려울 정도라고 합니다. 현재 호텔비에만 한 달에 약 90만 원 정도 사용하고 있죠.

남자친구의 집도 부유하다고 하는데요. 그럼에도 남자친구는 이런 A씨를 이해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A씨는 남자친구에게 프러포즈는 받았지만 남자친구는 A씨가 결혼 후에도 호텔로 다닐까 봐 걱정이라는 말도 했죠. 그리고 평소에 호텔에 다니는 문제로 남자친구와 이야기를 하다 기분이 상할 때도 있다고 합니다.

A씨는 결혼하면 철이 들 수 있을지, 안정감이 생기면 나아질 수 있을지 네티즌들의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방을 호텔식으로 꾸며보는 건 어떨까요?' '능력 되는 만큼 즐기고 살고 싶으시다면 결혼이랑은 맞지 않아요' '남편이랑 같이 가자고 말하세요' '결혼한다고 습관이 바뀌진 않아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 달에 5번 호캉스하는 자유분방한 성격은 결혼하면 고쳐질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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