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이름을 짓는 문제로 갈등이 생긴 한 커플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여성 사연자 A씨의 남편은 '오'씨 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남편이 짓고 싶은 이름이 있었는데요. 바로 미국 전 대통령의 이름인 '오바마'였습니다.
A씨는 장난치지 말라고 했지만 장난이 아니었다면서 남편은 진지하게 이혼 이야기가 나올 때까지 오바마라는 이름을 고집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이에 A씨는 '차라리 니 성도 버락으로 바꿔'라고 말하기까지 했습니다.
A씨는 이 상황이 말이 되는 것이냐며 남편의 마음을 어떻게 돌려야 할지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남편 이름 오서방 어때요? 딱 바보 오서방 같은데' '그렇게 좋으면 남편 이름을 개명하세요. 왜 선택권도 없는 아기한테 그래요' '남편 이름 오랑우탄으로 개명하면 오바마로 짓는다고 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기 이름을 '오바마'로 짓자는 남편.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