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 지난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여성 사연자 A씨는 얼마 전부터 손목이 아팠습니다. 이에 A씨는 병원에 갔고, 병원에서는 수술을 해야 한다고 했죠. 이에 다음 주로 수술 일정을 잡았습니다.
물론 간단한 수술이지만 A씨는 겁이 나서 얼마 전 남편에게 '그래도 아이 낳는 것보다는 덜 아프겠지?'라고 물었는데요. 이에 A씨의 남편은 '니가 애 낳을 때 아프진 않았지. 넌 제왕절개했잖아'라고 말했습니다.
A씨는 겁도 많고 뱃속의 아이가 3.8kg 정도라고 해서 유도 분만은 시도도 안 하고 선택 제왕으로 수술을 해서 낳았다고 하는데요. 이 말을 들은 A씨는 순간 너무 화가 나서 제왕 절개도 아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남편은 아랑곳하지 않고 '출산의 고통이라는 건 자연 분만 이야기가 아니냐'라고 말했습니다.
A씨는 남편에게 '어디 가서 그런 말 하지 말라'면서 '무식하다는 소리 듣는다'라고 말했는데요. 남편은 이 말에 자신이 더 화를 내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A씨는 정말 출산의 고통이라는 것이 자연분만하신 분들만 쓸 수 있는 말인지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제왕절개가 쉽게 낳는 건 아닌데. 저렇게 말하면 정떨어질 듯' '자연분만도, 제왕절개도 다 같은 출산입니다' '자연분만은 선불, 제왕절개는 후불이에요. 안 아플 리가 있나요' '낳아보지도 않고 출산의 고통 운운하다니'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제왕절개는 출산의 고통이 아니라는 남편.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