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친과 연락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아내, 질투심 유발인가요?

최근 부부싸움을 자주 한 한 남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남성 사연자 A씨는 최근 별것도 아닌 일로 아내와 부부 싸움을 자주 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에도 아내와 싸우게 되었는데요. 싸운 후 아내의 말을 듣고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A씨의 아내는 요즘 전 남자친구에게 연락이 자주 온다며 A씨에게 말한 것이었습니다. 이 말을 들은 A씨는 왜 그걸 자신에게 말하냐며, 차단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물었는데요. 아내는 화를 내며 자신이 왜 그래야 하냐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전 남자친구는 아직도 날 못 잊었고, 너 요즘 하는 것 보니 연락 주고받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라고 말했습니다. A씨가 봤을 때는 그냥 아내가 열받으라고 거짓말을 하는 것 같은데 진짜로 연락을 하는지는 모르겠다고 하네요.

A씨는 업무상 남자들만 있는 직장에 다니고 있고, 어릴 적 아버지의 외도로 인해 너무 힘든 기억이 있어서 결혼 전, 그리고 결혼생활 8년 간 외도나 유흥을 단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A씨는 아내가 왜 이런 이야기를 하는지, 그리고 자신은 어떻게 해야 할지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한테 관심 갖고 잘 하라는 말을 하는 것 같은데 왜 방법이 저따위야' '본인 자존감 떨어지는 걸 엄한 거짓말로 A씨 후려치고 괜한 자존심 부리는 것 같네요. 그냥 응 그래? 그럼 나도 오래간만에 전 여친 안부나 물어야겠다고 말하세요' '결혼 생활 중에 저런 말 하는 건 정말 무례한 일이에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 남자친구와 연락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아내. 진심일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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