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여자 자취방 가서 밥 얻어먹은 남자친구

남자친구의 행동으로 고민에 빠진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여성 사연자 A씨의 남자친구는 군대에서 전역을 한 뒤 최근 아르바이트를 시작했습니다. 남자친구가 아르바이트를 하는 곳의 사장님은 남자친구보다 3~4살 많은 여성이라고 하는데요. 얼마 전 남자친구에게 연락을 한 A씨는 남자친구가 사장님의 자취방에 가서 밥을 먹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가게 사장님은 남자친구에게 수고 많았다며 밥을 사준다고 했는데요. 가게에서는 어떤 이유 때문에 못 먹기에 자취방에 갔다고 합니다. 그리고 남자친구의 말로는 치킨만 먹고 나왔다고 하네요. A씨는 자신에게 이야기도 안 하고 다른 여자의 자취방에 가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했더니 남자친구는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A씨의 남자친구는 일한 지 일주일 밖에 안 됐다고 합니다. 심지어 사장님의 전 남자친구도 알바생이었다고 하네요. 이후 A씨가 남자친구의 핸드폰을 보니 사장님은 '밥 먹고 싶다' '뭐 같이 먹어줄거냐'며 남자친구에게 이야기를 하고 있고, 남자친구는 이런 말을 받아주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A씨는 자신이 아직 사회생활을 별로 안 해봐서 이해가 안 가는 건지, 너무 속상해서 눈물이 나올 정도였다고 합니다. 물론 남자친구는 '당연히 밥만 먹었지' '너 아니면 다른 사람 만나고 싶지도 않다'라고 말했는데요. 그럼에도 다른 여자의 자취방에 둘이 한 시간 넘게 있었다는 것이 너무 이해가 안 된다며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여사장은 그런 식으로 남자 사귀는 거고, 거기에 따라가는 남자가 여사장의 남친이 되는거 알잖아요' '나이 많거나 마음에 안 드는 사람이 불렀다면 과연 갔을까요?' '아무 일 없었다고 하더라도 자취방 선방문, 후통보는 이미 좋은 남친은 절대 아닙니다' '내가 본 지 일주일도 안 된 남자 사장 자취방에서 저녁 먹어도 괜찮겠냐고 물어보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주일 된 아르바이트 가게의 사장님 자취방에 가서 밥 먹은 남자친구. 이해해야 하는 문제일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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