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예쁜 두 딸을 키우고 있는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A씨는 시어머니의 말에 처음에는 그냥 웃었다고 하는데요. 시어머니는 진지했습니다. 그리고 손자를 낳으면 건물을 한 채 주시겠다는 약속까지 하셨죠.
사실 A씨 부부는 아이는 셋 정도 낳자고 그전부터 합의는 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에 꼭 남자아이를 낳자는 것이 아니라 성별에 관계없이 낳자는 것이었는데요. 일단 아이는 더 낳긴 낳을 건데 만약에 또 딸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지. 그리고 시어머니의 말을 믿어도 될지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건물 줘봐야 본인 돌아가실 때나 넘겨 줄 텐데 그 말 믿고 무슨 아이를 낳으세요' '진짜 물려줄 사람들은 차근차근 넘겨주면서 저급한 조건 같은 건 안 걸어요' '아들 낳아도 문제네요. 온갖 차별도 난무하고, 매일 손자 봐야 하고, 끼고 살걸요?' '지금 있는 딸들이 불쌍하네요' '건물 있는 건 확실한강? 건물 한 채가 노후 자금은 아닌가요? 건물 준다는 거 보니 가진게 건물 하나뿐인 것 같고 그게 노후 자금일 것 같은데 그거 받으면 우리 합가하자고 말할 듯' '건물 먼저 주시면 낳는다고 해보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들 낳으면 건물 준다는 시어머니. 믿고 셋째 낳아도 되는 걸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