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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말 한마디로 남편에게 서운하고 정이 떨어진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얼마 전부터 쌀쌀해진 날씨에 여성 사연자 A씨는 감기 기운이 있어 보일러를 틀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남편은 걱정은커녕 벌써부터 보일러를 틀었다며 A씨에게 서운한 말을 퍼부었죠. '벌써부터 보일러 틀면 올겨울 가스비 어떻게 감당할 거냐?'부터 시작해 추우면 이불을 덮든지, 내복을 입든지, 옷을 두껍게 입으라는 말을 했다고 하네요. A씨가 감기 기운이 있다고 몇 차례 이야기 했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집에서 뭘 하길래 벌써 감기에 걸렸냐'였죠. 그러면서 전업주부인 자신에게 '네가 돈 벌어서 가스비 내냐?' '가스비랑 생활비는 내가 주고 내 통장에서 빠져나간다'라며 자신을 은근히 무시하는 발언도 했다고 하네요. 물론 A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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