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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것에 생색을 내는 남편 때문에 고민인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결혼 한지 5년 정도 된 여성 사연자 A씨의 남편의 생색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입니다. A씨가 아이에게 장난감을 사주면 A씨의 남편은 아이에게 자신이 사준 장난감과 비교를 하며 두 개를 들고 '어떤 게 더 좋아?'라는 식으로 질문을 한다고 합니다. 아이가 어떤 것을 선택했는지는 몰라도 남편은 '그렇지? 너도 이게 좋지? 아빠가 산 거야'라고 말한다고 하네요. 결혼 전에도 이런 생색은 있었습니다. A씨 부부가 결혼하기 전 남편은 사과 한 박스를 줬다고 하는데요. 남편은 '사과 맛있지 않느냐, 내 고향이 사과로 유명하다'라고 말하더니 사과를 몇 개 먹었는지 세어보고 몇 개 남았는지 말해달라고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는 A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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