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토리 커플스토리
동갑내기 남자친구와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만나고 있는 32세 여성 사연자 A씨. A씨도 당연히 나이가 나이인지라 이전에 연애를 해보았고, 남자친구도 연애를 해봤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얼마 전 남자친구가 첫사랑과 12년간 사귀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18살 때부터 사귄 여자친구와 30살까지 사구니 것이었죠. 이들은 고등학교, 대학교를 같이 나오고, 취업 후에도 만났습니다. 사실 남자친구는 더 나은 대학교에 합격하고도 다른 대학교에 진학했다고 하는데요. A씨는 장학금 때문이겠거니 생각했지만 아닐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A씨는 사실 사귄지 얼마 되지 않아 크게 싸운 적이 있었습니다. 남자친구의 SNS에 들어가 봤더니 전 여자친구와 함께 연애한 흔적이 가득했던 것이죠. A씨의 남자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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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를 안 하는 남자친구 때문에 지쳐가는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여성 사연자 A씨는 올해로 딱 5년 차 커플입니다. 이들은 대학생 때부터 만나기 시작해서 A씨가 군대도 기다렸고, 그 힘든 취준 기간도 견디며 서로에게 힘이 많이 됐죠. 그런데 요즘은 너무 편해져서 그런 건지, 권태기가 찾아온 건지 사소한 것들이 너무 거슬리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외모에 신경을 안 쓰고 수수한 모습이 좋아보였는데 지금은 관리를 안 하는 모습이 신경 쓰였습니다. 예를 들면 코털은 마치 바퀴벌레 더듬이처럼 맨날 나와있다고 하는데요. 가위로 자르라고 하면 자존심 상할까 봐 17,000원짜리 코털 정리기를 사줬습니다. 남자친구는 처음에 쓰더니 좋다고 하다가 이제는 그것마저 귀찮아서 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손톱도..
'결혼할 사람은 따로 있다'라는 말을 실감하고 있는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여성 사연자 A씨는 대학교 때 만난 남자친구와 서른 중반이 되는 지금까지 햇수로만 12년 연애를 했습니다. A씨는 중간에 군대에 다녀오는 남자친구를 계속 기다리고, 카톡도, 보이스톡도 없던 시절 1년 반 동안 워킹홀리데이를 갔다 온다는 남자친구도 전화와 편지로 기다렸다고 하네요.남들 졸업하면서 다 딴다는 전기기사 자격증 하나 못 따서 졸업하고도 3년을 방황하던 남자친구를 어르고 달래서 시험을 다 치게 한 것도 A씨였습니다.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자소서 첨삭은 물론 A씨의 몫이었고, A씨는 주말이면 면접 예상 질문을 뽑아서 면접 예행연습도 시켰습니다. 몇 년 간 데이트 비용도 A씨가 거의 부담했는데요. 혹여라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