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토리 커플스토리
결혼식에서 종종 보이는 풍경이 있습니다. 신랑이나 신부가 교직에 종사하고 있을 때 학생들이 축가를 부르는 것이죠. 보통은 담임 학반의 학생들이 축가를 부르는데요. 제자들의 축가에 눈시울이 붉어지거나 하객들도 귀엽다고 할 한큼 특색 있고 기억에 오래 남을 축가입니다. 그러나 얼마 전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학생들이 축가를 부르는 것 때문에 생긴 갈등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과연 학생들과 교사 사이에는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사연을 남긴 A는 현재 고등학교 3학년이고, 2학년 때 담임 교사를 위해 축가를 준비했다고 합니다. 원래 A의 담임선생님은 2월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5월 초로 결혼식이 연기되었다고 하네요. A는 2학년 때 반장이었는데요. 예비 고3임에도 불구하고 일 년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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