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하며 이익 난 종목만 보여주는 남편, 이혼하게 생겼습니다

주식하는 남편으로 인해 고민인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주식 시장이 활황인 요즘 주변에서는 주식 투자를 하지 않는 사람을 찾아보는 것이 더 힘들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주식 시장에 유입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로 인해 부부간의 갈등을 겪는 경우도 많이 있는데요. 오늘 소개할 여성 사연자 A씨도 그중의 하나입니다.

여성 사연자 A씨의 남편은 주식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들은 연봉이 꽤 높은 맞벌이 부부라고 하는데요. 이에 3천만 원 한도인 마이너스 통장으로 주식을 시작하기로 합의를 보았죠. 사실 A씨는 남편이 주식 투자하는 것을 그리 탐탁지 않게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이전에 남편이 비트코인을 사고 싶다고 말했을 때도 자신이 말렸고 결과적으로 비트코인의 가격이 올랐기에 A씨는 이번만큼은 남편의 주식 투자를 응원했습니다. , A씨는 원금을 지켜야 한다는 조건을 걸었고, 남편도 동의했습니다.

A씨의 남편은 두 만에 2천만 원을 벌었습니다. 그리고 투자금을 5천만 원까지 늘리고 싶어 했죠. A씨는 이정도면 투자금을 늘려도 괜찮을 것 같아 이 또한 동의했습니다. 그러나 손실이 3천만 원 이상 나면 주식 투자를 그만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알고보니 A씨의 남편은 3천만 원으로 2천만 원을 번 것이 아니었습니다. A씨 몰래 마이너스 통장에서 1억을 넘게 갖다 쓴 것이었죠. 2천만 원을 벌었다는 것도 사실과는 달랐습니다. 현재 주식 계좌에서는 4천만 원의 손실을 보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알고 보니 A씨의 남편은 이익이 난 종목만 알려주고 손실이 난 종목에 대해서는 상세히 말해주지 않았던 것이었습니다. 이에 A씨는 왜 거짓말을 했냐고 물었고, 남편은 주식에 대해 모르는 사람에게 이 종목이 언젠간 복구될 거라는 것을 이해시킬 자신이 없었다고 대답했죠. 그러면서 A씨에게 사사건건 보고하는 것이 너무 싫다며 이혼을 요구했습니다.

A씨는 남편의 사고방식이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당장 손해를 보고 있는데 언젠간 복구될 거라는 믿음으로 이건 잃은 것이 아니다라는 배우자의 사고방식이 충격적이었죠. 또한 주식 투자에 대해 배우자에게 사사건건 알릴 의무가 없다는 생각도 이해되지 않았죠. A씨는 아이 옷을 사도 남편에게 자신의 지출을 알려줬기에 저런 생각들이 너무 충격적이었던 것이죠. 그리고 지음 와서 이혼도 A씨 탓, 주식도 A씨 탓을 하고 있는 남편도 너무 원망스러웠습니다. A씨는 자신이 지금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인지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요즘 주식 상황 좋은데 마이너스인게 이해가 안 되네요. 정말 주식을 모르는 사람이 주식 한 것 같아요’ ‘마이너스 통장으로 주식을 했다는 것 자체가 문제네요.’ ‘주식은 절대 빚내서 하는 거 아니에요. 우리 남편도 없는 돈에 담보대출 2천 받아서 하다가 제가 법원 가자고 해서 끝냈어요’ ‘주식은 팔지 않으면 손실도 이익도 아니에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식하며 이익 난 종목만 보여주고 손실난 것은 안 보여주는 남편. 그리고 언젠가는 올라올 종목이라고 말하고 있는데요. 이 말은 믿어도 되는 걸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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