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동안 교제한 여자친구와 결혼을 하고 싶은 한 남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9세 남성 사연자 A씨는 두 살 연하의 여자친구와 결혼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A씨 커플은 일찍 결혼하고 자리 잡고 싶다는 생각이 같았다고 하네요.
여자친구는 현재 사는 곳도 좋습니다. 경제력이 없지는 않아 보인다고 합니다. 물론 여자친구의 직장과 집이 있는 동네는 서울은 아니지만 수도권에 이 지역 산다고 하면 ’와 잘 사나 보다‘라고 할 정도로 집값도 비싸고 가보면 비싼 외제차도 쉽게 볼 수 있고, 원룸도 5평에 60만 원 정도였죠. 여자친구는 혼자 18평 투룸에 살고 있다고 하는데요. 집을 본 후 처음에는 웬 사치인가 생각했다고 합니다. 여자친구가 사는 곳을 알아보니 대략 전세는 3억, 월세는 2000만 원에 100만 원 정도였다고 합니다. 여자친구의 본가도 이 동네입니다. 본가는 47평 정도의 주상복합이라고 하는데요. 브랜드 아파트이며 대략 15억 정도였다고 합니다.
여자친구가 일하는 음식점은 대략 50평 정도라고 하는데요. 프랜차이즈가 별로 없는 분야여서 그런진 몰라도 나름 동네 맛집이라고 합니다. 원래 7천만 원에서 8천만 원 정도 매출이 나오는데 요즘에는 코로나 때문에 5천만 원에서 6천만 원 정도로 매출이 줄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여자친구는 30세가 되기 전 프랜차이즈 식당을 하나 차리고 싶다는 목표가 있다고 합니다.
A씨의 집은 여자친구가 사는 동네에서 20분 거리에 있습니다. 현재 세 식구가 35평 정도 되는 아파트에 살고 있다고 하는데요. 지금은 집값이 많이 올라 분양받았을 때보다 2억 정도 오른 5억 초반 정도입니다. 아버지는 공무원이시고 어머니는 전업주부로 평범하게 살고 있죠. 문제는 A씨의 어머니가 여자친구와의 결혼을 반대하는 것이었습니다. 이유는 ’번번한 직작이 없고 식당 일을 한다‘는 것이었죠. 또한 식당 일을 하면서 비싼 차나 끌고 다니고 사치가 심하다는 것도 이유였습니다. A씨는 여자친구 집이 전혀 못 살지 않고, 직업은 중요하지 않으며, 우리만 잘 살면 된다고 말했는데요. 그럼에도 어머니는 절대 결혼을 반대한다며 그냥 연애만 하지 무슨 결혼이냐며 말도 안 된다는 반응이었습니다.
A씨는 지금까지 이렇게 잘 맞는 여자가 없었다고 합니다. A씨의 시간에 맞춰서 해외여행도 다녀오고, 여태 싸운 적도 별로 없었으며, 어리고, 예쁜 여자친구라고 하는데요. A씨가 나은 점이라고는 직장하나 밖에 없는데 부모님이 왜 그러시는지 모르겠다며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여자친구 그냥 놔주세요‘ ’결혼해도 아들 부심 가진 시어머니 때문에 힘들 듯‘ ’나중에 대기업 월급보다 돈 더 많이 벌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식당일 한다는 이유로 여자친구와의 결혼을 반대하는 어머니.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