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난 남자친구와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참고로 남자친구와 A씨는 30대 초반이고 둘 다 중소기업에 다니고 있고, 수입도 비슷하다고 하는데요. A씨는 현재 일이 좋아서 그만두고 싶지도 않고, 자신의 일이 집안일이 되는 것도 싫어 전업주부는 하고 싶지 않다고 하는데요. 남자친구는 A씨가 꼭 전업을 해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이에 A씨는 자신의 의사를 명확히 밝히며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게 싫으면 결혼은 하지 말자고도 했는데요. 남자친구는 그건 싫다는 입장이었습니다. A씨는 요즘 많은 남성들이 맞벌이를 원하는데 왜 남자친구는 자신이 전업주부 하기를 원하는 건지 잘 모르겠다며 이러는 이유가 뭘지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가부장적이라 그런 것 아닌가요’ ‘친구 남편은 돈 안 벌어도 되니 시댁 대소사 다 책임지라고 했는데요. 친구도 일하기 싫어 좋다고 일 그만두더니 지금은 별거하고 있어요’ ‘전업했으면 좋겠다 = 나는 살림 육아 안 할거야’ ‘경제적 능력 없으면 무시당해요. 절대 그만두지 마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남들은 다 맞벌이 원하는데 전업 강요하는 남자친구. 왜 그러는 걸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