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의 행동으로 인해 이별까지 생각하고 있는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여성 사연자 A씨는 얼마 전 야근을 끝낸 후 남자친구의 집에서 야식을 먹었습니다. 이들은 배달 앱을 통해 족발을 시켜 먹었고,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다고 하네요. 이후 남자친구는 배달 앱에 족발의 리뷰를 쓰고 있었는데요. A씨가 보기에는 너무나 황당했습니다. 바로 별 1개를 주며 리뷰 내용에는 ‘제 마음은 별 6개입니다’라고 썼기 때문이었습니다. A씨는 그 내용을 보자마자 잘 먹고, 맛있었고, 서비스도 왔는데 별점을 1개 주면 어떡하냐고 물었는데요. 그랬더니 남자친구는 ‘내용 안 봤어? 이건 별 6개 준거야’라고 답했죠. 그러면서 자시는 사장님 기분 좋으라고 칭찬한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죠.
A씨와 남자친구는 언쟁을 하다 남자친구는 전에도 그런 적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리뷰를 남긴 적이 있었는데 그 가게의 사장님이 좋아하셨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다 A씨는 남자친구의 리뷰 내역을 보게 되었는데요. 리뷰 20개 정도가 모두 별 1개였으며 ‘별 6개 드린 것’이라고 써 놓은 것도, ‘최악’이라고 써놓은 곳도 있었죠. 그리고 이를 본 후 A씨는 남자친구에게 정이 떨어졌고, 인성 또한 의심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A씨와 남자친구는 오랜 기간 사귀었고 성격, 직업 뭐 하나 흠잡을 곳이 없다고 생각했고, 나이가 있는 만큼 내년에는 결혼할 예정이었다고 하는데요. 이제는 A씨의 마음이 예전 같지 않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고민을 친구에게 털어놓았다고 하는데요. 친구는 A씨가 이해는 되지만 헤어질만한 일은 아닌 것 같다는 답변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 상황에 대해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월급 500만 원인데 사장이 100만 원만 입금해 주고 내 마음은 600만 원 준거라고 해도 이해해 주겠지?’ ‘인성 파탄 난 것 같네요’ ‘자영업자들이 리뷰 별점에 얼마나 민감한데..’ ‘남이 고통받는거 즐기는 취미가 있나?’ ‘공감 능력 없는 사이코패스 같아요’ ‘소름..’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장난으로 배달앱 별점 1개 주는 남친, 정떨어지는 A씨가 정상일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