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과 카풀하는 여성에게 받은 황당한 문자, 어떻게 답해야 할까요?

여성 사연자 A씨는 남자친구와 같은 건물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직장도, 직종도 다릅니다. 이들은 사귀기 전에도 종종 인사를 하고 지냈는데요. 남자친구가 A씨에게 먼저 호감을 표현했고, 이들은 연락을 주고받고 몇 번 밥도 먹고 커피도 마시다 연인 사이가 된 지 한 달이 조금 넘었습니다.

남자친구와 사귀기 전 가끔 인사할 때 남자친구의 옆에는 여자분이 가끔 함께 있었는데요. 이 여성은 A씨를 볼 때마다 아래위로 훑어보는 시선도 기분이 나빴고, A씨가 먼저 고개 숙여 인사를 건네도 도도하게 고개만 살짝 까딱하거나 무시하고 지나쳤기에 그리 좋은 인상은 아니었습니다. 종종 남자친구와 같이 있는 모습이 보이길래 그때는 그냥 친한 사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A씨가 남자친구와 사귄 이후에는 같이 있는 모습을 보지 못해 잊고 지냈다고 하는데요. 우연히 남자친구가 이 여성과 카풀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A씨는 남자친구에게 자신은 그런 것을 이해 못한다고 단호히 말했고, 남자친구는 절대 오해하지 말라며 그냥 서로 별 말없이 출퇴근만 같이 하는 것이라 말했습니다. 이 여성은 차가 없기에 부장님이 남자친구에게 나이도 비슷하고 집 방향이 같으니 같이 다니라고 했고, 남자친구는 기름값의 일부를 받고 태워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럼에도 A씨는 이해가 안되서 헤어지자고 말했는데요. 결국 남자친구는 A씨와 헤어질 수 없다며 카풀을 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이후 남자친구는 이 여성이 A씨의 연락처를 물어봤다며 A씨에게 전했습니다. A씨 또한 대충 예상은 하고 자신의 번호를 주라고 말했는데요. 이 여성에게 장문의 메시지를 받게 되었습니다. 메시지의 내용은 너무나 황당했습니다.

저는 A씨가 남자친구를 사귀기 전부터 카풀을 하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제가 뒤늦게 낀게 아니고 오히려 뒤늦게 나타난 A씨 때문에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저는 기름값도 절반 부담했고, 절대 그냥 얹혀서 타고 다닌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왜 이게 문제가 되는 건가요?

성별이 남자와 여자라는 것 때문인가요?

그러면 A씨가 저 차 사 주실 건가요?

아니면 택시비를 지원해주실 건가요?

차로 20분이면 오는 거리를 아침마다 버스 두 번씩 갈아타고 한 시간 넘게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오는 제 심정 이해하시나요?

A씨도 대중교통 이용해서 오시는 걸로 아는데 그러면 직장인에게 아침 시간이 얼마나 귀한지 본인도 잘 아시지 않나요?

저는 도저히 이해가 안 되네요..

스스로에게 자신이 없으세요?

제가 신경 쓰이시나요?

저라면 제 남친이 저를 만나기 전 일적으로 카풀하는 여자가 있어서 제가 남친을 믿고 또 스스로에게 자신이 있기 때문에 전혀 신경 안 쓰일 것 같은데 A씨는 아닌가 봐요?

참고로 이 여성은 A씨보다 10살 많다고 합니다. A씨는 10살 어린 자신에게 이런 문자를 보내는 것도 웃기고 중간에서 정리 못하고 이 지경까지 오게 만든 남자친구도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요. 일단 A씨는 남자친구에게 이별을 고했고, A씨는 어떻게 답장을 하면 좋을지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트렁크에 타고 오면 신경 쓰지 않는다고 답장하세요’ ‘남자친구가 정리를 해야지 이런 말을 여자친구가 듣게 하다니’ ‘나 같으면 카풀하던 남자가 여친 생기면 부담스러워서 내가 먼저 그만하자고 할 텐데’카풀하는 여성분 남친 좋아하나 봅니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남친과 카풀하는 여성에게 받은 황당한 문자, 어떻게 답하는 것이 좋을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