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와 결혼을 계획 중인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여성 사연자 A씨는 남자친구와 10년 정도 사귀었으며 현재 결혼 예정입니다. A씨는 현재 운전 경력이 1년이고, 남자친구는 9년의 운전 경력을 가지고 있는데요. A씨의 미숙한 운전 실력으로 인해 남자친구는 종종 A씨를 크게 타박한다고 합니다. A씨 또한 남자친구가 평소 앞차와 너무 가깝게 운전을 해서 그럴 때마다 남자친구에게 한 마디씩 한다고 하네요.
얼마 전 A씨는 소고기, 망고를 사고 같이 먹을 떡볶이를 포장해 남자친구 집으로 운전을 해서 가고 있었습니다. A씨는 좌회전을 해야 하기에 좌회전 차선에 서 있었는데요. 기다리는 도중 앞차가 유턴을 하다 갑자기 멈췄고, 사고는 나지 않았지만 너무 겁이 나고 무서웠죠.
A씨는 남자친구의 집에 도착해 남자친구에게 이 일을 이야기했는데요. 이에 대한 남자친구의 첫 반응은 '또 니가 잘못했냐..'였습니다. A씨는 너무 놀랐기에 위로받고 싶었는데 남자친구의 반응에 너무 서러웠죠. A씨는 자신의 잘못이 아니고 앞차가 잘못이라고 말했는데요. A씨의 남자친구는 원래 유턴을 다 하고 출발해야 한다며 상대편 차를 옹호했죠.
A씨는 내편이 없다는 생각에 너무 서러웠습니다. 그리고 한 시간 동안 서럽게 울었죠. 눈물은 눈도 못 뜰 정도로 심하게 나왔고 숨도 못 쉴 정도로 심하게 울었습니다. A씨는 실신 상태까지 왔고 쓰러졌다고 하는데요. 이 한 시간 동안 남자친구는 '그만 좀 울어' '언제까지 울거야' '도대체 왜 그래'라는 말만 했습니다. A씨가 쓰러지자 남자친구는 A씨를 침대로 옮기고 짜파게티를 끓여먹기까지 했는데요. 이런 남자친구의 모습에 A씨는 너무나 심란하고 우울했습니다.
이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고작 말싸움에 한시간을 울다 기절했다니.. 남자친구가 지쳤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모질게 들릴 수도 있지만 남자가 여자한테 질렸을 때 나타나는 행동이에요' 'A씨가 심적으로 불안정한 것 같아요. 아픈 부분을 이해하고 다독여주는 남자 만나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실신할 때까지 한 시간 동안 울어도 무시하는 남자친구.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