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를 사람 많지도 않은데.. 결혼식 꼭 해야 할까요?

결혼을 한다고 하면 보통 '결혼식'을 생각할 정도로 결혼식은 꼭 해야 하는 것 중의 하나라는 인식이 있습니다. 그러나 결혼식을 꼭 해야 하는지에 의문이 생긴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여성 사연자 A씨는 부모님이 안 계시고 친척도 안 계십니다. 남자친구 쪽은 어머니밖에 안 계시며 어머니 쪽 친지분들도 많지 않다고 하네요. 현재 A씨는 남자친구와 동거 중이고 결혼 하자는 이야기가 나와서 올해 안에 결혼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결혼식을 해도 부를 사람이 많지 않고, 억지로 오라고 하기 부담스러운 사람들을 다 빼니 양쪽 합쳐 50명 정도의 하객이 추려졌다고 하는데요. 이에 스몰웨딩으로 생각하고 일반적인 결혼식장이 아닌 다른 곳에서 결혼식을 하기 위해 알아보는 중입니다.

그러나 스몰웨딩에 대해 알아보는 과정에서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결혼식을 하라고 누가 강요한 것도 아니고, 친구들 몇 명을 불러놓고 하는 결혼식이기에 꼭 해야 하나 싶은 마음이 든 것이죠. 그러나 결혼식이 오늘부터 부부라는 둘만의 약속을 기념하는 것 같기도 하고, 안 하면 동거 상태에서 달라지는 것이 있나 싶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준비하다 보니 스몰웨딩이지만 비용은 만만치 않았는데요. 허례허식 같기도 했습니다.

A씨는 결혼식을 하고 싶기도, 하기 싫기도 했는데요. 뭐나 맞는지 모르겠다며 네티즌들에게 결혼식이 어떤 의미인지, 꼭 해야 하는지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결혼식은 둘만의 약속이라기보다는 주면 사람들에게 부부라고 선언하는 느낌이에요. 하객 별로 없으면 진짜 가족만 모아서 작게 하세요' '식은 작게라도 해야 남자 책임감 마인드도 확실히 달라집니다. 그리고 남편 소개할 때도 당당해집니다. 꼭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스튜디오에서 사진 찍고 뷔페나 한정식에서 가족모임으로 밥 먹으세요. 우리도 그렇게 했는데 좋더라구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누가 강요하는 것도 아닌 결혼식. 꼭 해야만 할까요? 결혼식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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