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시대에 아내에게 '술은 여자가 따라야 맛있지'라는 아버지

'술은 여자가 따라야 맛있지'라는 말. 만약 여러분이 이 말을 들으신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아마 나에게 직접적으로 한 말이 아니라도 기분이 나쁠 것 같습니다. 이 말은 실제로 대한민국 정책브리핑에서 '언어적 성희롱'의 예시로 나온 말인데요. 이 말로 인해 고민인 한 남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남성 사연자 A씨는 결혼한 지 두 달 정도 된 신혼부부입니다. 얼마 전 A씨는 아내와 함께 가족 모임에 참석하게 되었는데요. A씨 부부, 그리고 시부모님이 함께 식사 자리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A씨는 아버지에게 술을 한 잔 따라드리고 아버지께서 술을 다 드시자 또 따라드리려고 했는데요. 아버지는 A씨의 아내에게 대뜸 '술은 여자가 따라야 맛있지'라는 말씀을 하셨죠.

A씨는 너무 당황스러워서 아버지께 '무슨 말을 그렇게 하시냐'라고 말했는데요. 이런 A씨에게 어머니마저 '매번 부탁하는 것도 아닌데 뭘 그러냐'며 오히려 A씨가 예민한 사람인 것처럼 말했습니다. 이에 A씨는 매우 황당하고 당황스러웠습니다. A씨는 며칠 뒤 이 사건에 대해 어머니에게 다시 한번 말씀드렸는데요. 어머니는 A씨 부부가 예민하고 민감한 거라면서 오히려 화를 내셨습니다. A씨는 진짜 자신이 예민한 건지, 이런 상황에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새 며느리 앞에서 그런 말하는 시아버지나 당연하게 감싸는 시어머니나 비슷하네요' '며느리가 여자?' '성희롱 발언 아닌가요?' '어른도 사과할 줄 알아야 하는데 아버지 별로네요..' '정부에서도 인정한 성희롱 발언이에요. 시부모님 정신 차리셔야 할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술은 여자가 따라야 맛있지'라며 아내에게 술 따르길 바라는 아버지.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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