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태로운 순간 내가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사람이 나의 남자친구라면 어떨까요? 정말 영화 같은 일이 아닐 수 없는데요. 실제로 이런 일을 겪은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를 털어놓자 남자친구는 자신이 그 당시 정기적으로 수혈을 했다면서 자신이 샤오펀의 목숨을 살렸을 수도 있다며 농담을 했죠. 그리고 이것이 샤오펀의 호기심을 자극했습니다.
그는 자신에게 피를 수혈한 사람이 누구인지에 대한 정보를 요청했는데요. 놀랍게도 신주시 출신의 '리안'이라는 이름의 남성이었다고 합니다. 이 남성이 바로 린 샤오펀의 남자친구 이름이었습니다. 이후 헌혈자의 신분 번호를 확인했는데요. 이들이 만나기 7년 전 이미 이들의 피가 섞였던 것이죠.
정말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는데요. 많은 네티즌들 또한 이들의 사연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헌혈이, 내일의 아내를 살립니다, 이걸 슬로건으로 사용하세요' '부부인데 피가 섞였네요' '여기서 가장 가까운 헌혈의 집이 어디죠?' '사람들이 여자친구 없는 이유를 알겠네. 헌혈을 안 하잖아' 등의 반응이 눈에 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