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전제로 동거 조르던 남자친구가 결혼을 계속 미뤄요.

결혼을 약속한 남자친구가 결혼을 계속 미루고 있어 고민인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34세 여성 사연자 A씨는 네 살 연상의 남자친구와 사귀고 있습니다. A씨 커플은 소개팅으로 만났고, 당시 A씨와 남자친구는 둘 다 자취 중이었다고 하는데요. 이에 남자친구는 A씨에게 함께 동거를 하자고 제안했죠. A씨는 처음에 절대 안 된다며 거절했는데요. 남자친구는 '나는 진짜 너랑 결혼할 거야'라며 몇 달을 A씨를 설득했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넘어간 것이 문제의 시작이라고 합니다. 

A씨는 현재 동거한 지 1년 반 정도 되었습니다. 그러나 남자친구는 계속 결혼을 미루고 있다고 하는데요. 처음에는 작년쯤 결혼하자더니 이제는 주변에서 결혼 언제 하냐고 물어보면 '코로나 때문에 안된다' '돈을 더 무아야 한다' '아직 준비가 안됐으니 내년에 하자'라며 계속 미루기만 했습니다. 답답했던 A씨는 남자친구에게 구체적인 결혼 계획이 있냐고 물어봤습니다. 그러자 남자친구는 '결혼은 아직 먼 일 같아서 생각해본 적이 없다'라고 답했죠. 

이 말을 들은 A씨는 갑자기 정신이 들었습니다. 이에 '그럼 나한테 왜 결혼하자며 같이 살자고 했냐'라고 물어보니 '결혼은 너랑 할 건데 남자들 보통 결혼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며 결혼은 할 것이지만 확답은 하지 않았습니다. A씨는 '결국 동거하려고 결혼 이야기 꺼낸 거고 막상 결혼하려니 부담스러운 거 아니냐'라고 따졌는데요. 남자친구는 절대 그런 건 아니라며 진짜 너랑 결혼할 거라는 말만 하고 구체적인 결혼 이야기는 하지 않았습니다.

A씨는 진짜 결혼할 남편이라 생각하고 집안일도 다 해주고 마음에 안 드는 부분도 다 참고 견뎠다고 합니다. 그러나 남자친구는 A씨의 마음 같지도 않고 너무 충격적이고 상처가 된다고 하네요. A씨는 이런 남자친구를 계속 만나도 될지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 나이에 결혼 생각 없다는데 정리하세요' '남자가 책임지는걸 회피하려고 그런 것 같아요. 그 나이에 결혼 의지가 있으면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다거나 구체적으로 어떤 식으로 돈을 모으고 있다고 경제적인 이야기라도 하겠죠. 그런데 구체적 설명도 없이 결혼할 거니 그냥 믿으라는 건 너무 책임감 없는 모습이네요' '남친 주식으로 돈 잃은 것 아닐까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결혼을 전제로 동거하자던 남자친구, 그러나 차일피일 결혼을 미루고 있는데요. A씨는 과연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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