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이야기만 듣고 사진만 본 채 만나는 소개팅. 설레면서도 긴장되는 만남입니다. 소개팅은 잘 되는 경우도 있지만 사실 성공 확률이 그리 높지는 않은데요.
과연 성공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결혼정보회사 가연에서는 '소개팅 상대, 이럴 때 가장 실망한다'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설문조사는 남성 115명, 여성 110명 총 225명의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한 것인데요. 과연 어떤 답변이 나왔을까요?
6위 패션 (5.3%)
소개팅 상대가 실망하는 요인 6위에는 패션이 뽑혔습니다. 5.3%의 응답자는 패션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 소개팅 상대에게 실망한다고 답변했습니다. 사실 상대가 어떤 패션을 좋아하는지는 소개팅 전에는 알 수 없는데요. 이에 너무 개성이 강한 의상보다는 단정하고 깔끔하게 TPO에 맞는 복장을 입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5위 약속 시간 안 지키기 (10.7%)
약속시간에 늦었을 때 실망한다는 답변도 10.7%의 응답자가 했습니다. 약속 시간을 지키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 매너인데요. 기본적인 것을 지키지 않으면 상대방이 실망한다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겠죠. 만약 피치못할 상황으로 늦는 일이 생긴다면 진심으로 사과하고 왜 늦었는지에 대한 설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4위 대화 흐름 끊을 때 (11.6%)
응답자의 11.6%는 상대방이 대화의 흐름을 끊을 때 실망한다고 답했습니다. 사실 소개팅에서는 상대방과 '말이 잘 통한다'는 느낌을 받는 것이 중요한데요. 상대방이 대화의 흐름을 끊으면 이 상대를 다시 만나보고 싶지 않을 것 같네요.
3위 핸드폰 자주 보기 (16.4%)
대화 도중 핸드폰을 자주 보는 상대에게 실망한다는 답변도 16.4% 있었습니다. 핸드폰을 자주 보면 대화에 집중하지 못한다는 인상을 주고 상대방으로 하여금 '나에게 관심이 없나?' 생각이 들게 하기도 하는데요. 이에 상대방에게 부정적인 인식을 줄 수 있습니다.
2위 계산 (20.4%)
응답자의 20.4%는 계산 문제로 의견이 안 맞을 때 소개팅 상대에게 실망한다고 답했습니다. 사실 첫 만남에서 공평하고 깔끔하게 계산을 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러나 너무 한 사람만 모든 비용을 부담하는 등 기분 상할 일은 없도록 하는 것이 깔끔합니다.
1위 사진과 실물이 다를 때 (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