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를 풍미했던 축구 황제 아드리아누를 아시나요? 아드리아누는 '차세대 호나우두' '악마의 왼발'이라고 불린 브라질 전 국가대표 선수입니다. 아드리아누는 엄청난 체격 조건과 슈팅 능력으로 큰 주목을 받았지만 정신력의 문제로 인해 짧은 전성기를 누리다 사라졌는데요. 그럼에도 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10억의 자산을 모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축구계에서는 사라진 아드리아누. 그러나 그는 자신의 SNS와 현지 언론 등을 통해 근황을 알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얼 마 전 충격적인 근황을 알리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양다리' 논란입니다.
아드리아누는 이전에 살던 집을 팔고 해변가에 새로운 집을 구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에 그는 한 달에 1,600만원 정도를 내고 고급 호텔의 스위트룸서 지내고 있죠. 그는 간단한 짐과 지금까지 받았던 트로피만 가지고 호텔에 들어왔다고 하네요. 집을 떠나 호텔 살이를 하고 있는 아드리아누. 그는 얼마 전부터 자신이 예전에 사귀었던 여성 두 명을 호텔방에 불러들였습니다. 그리고 이 여성들은 서로의 존재에 대해 모르는 것 같다는 보도가 나왔죠.
첫 번째 여성은 모델이자 의대생인 빅토리아 모레이라입니다. 빅토리아는 지난 2019년 12월 아드리아누를 처음 만나 2020년 6월 아드리아누와 약혼을 발표한 사이였는데요. 아드리아누는 돌연 파혼을 선언했고, '불협화음이 있었다'며 약혼을 없던 일로 했습니다. 또 다른 여성은 모델인 미카엘라 메스키타입니다. 미카엘라는 지난 2015년 아드리아누와 교제했던 여성인데요. 이들은 헤어진 이후에도 계속해서 몇 년 간 만남을 유지하며 '포스트잇 관계'를 유지하고 있죠.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드리아누는 지난 3개월 동안 호텔에서 두 여성을 번갈아가면서 만났다고 하는데요. 공개석상에는 절대 동행하지 않았으며 빅토리아가 5시간 30분 거리에 있는 집에 돌아갔을 때만 미카엘라를 불렀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