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 한 번 데이트하고 연락도 뜸한 30대 연애, 원래 이런 건가요?

연애를 오래 쉬다 30대에 들어서 연애를 시작한 사연자 A씨. 그러나 A씨는 오랜만에 연애라 그런지 조금 헷갈렸습니다. A씨는 나이가 나이인지라 연인과 결혼을 생각하고 진지하게 만남을 가지기로 했지만 연애를 하면 할수록 자신이 생각했던 연애와는 많이 다른 것 같다는 생각을 한 것이죠. 

A씨 커플은 둘 다 차도 있고, 집도 가까운 거리에 있습니다. 차로는 대략 20분이면 오갈 수 있는 거리이죠. 이에 이들은 마음만 먹으면 자주 만날 수 있지만 주말 외에는 거의 만나는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주말에 하루 만나고, 평소에는 연락도 안 하는 수준이었죠.

A씨는 이에 대해 친구들에게 고민을 털어놓았는데요. 이에 A씨의 친구들은 30대의 연애는 원래 그렇다며 A씨에게 조언했습니다. 그러나 A씨는 설렘 가득했던 20대 때의 연애와는 너무나 다른 패턴이기에 확신이 들지 않았습니다. A씨는 보통 30대의 연애가 진짜 이런 것인지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둘 다 진짜 좋아서 만나는게 아니라 결혼을 전제로 만나니 그런 것 아닐까요?' '결혼 적령기 남녀가 결혼을 전제로 만나기로 한 건 상대와 성격, 취향, 문제 해결 방식 등을 맞춰보며 상대방이랑 결혼할 수 있을지 알아보는 시간이에요. 이에 이런 조건들이 안 맞으면 끝낼 수 있는 거죠' '제가 볼 땐 결혼 전제도 아닌 것 같고 그냥 둘 다 연애도 안 하고 나이 먹어가는 게 서러워서 아무 사람이나 붙들고 있는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데이트는 일주일에 한 번, 연락도 뜸한 30대의 연애, 원래 이런걸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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