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코스 불만 2위 '새로운 코스 짜와도 별 반응 없는 연인' 과연 1위는?

서로 바라만 보고 있어도 행복하고 얼굴에 웃음이 나는 연인과의 시간. 그러나 서로 만나서 진짜로 얼굴만 바라보고 있을 수는 없는 일입니다. 그만큼 데이트 코스는 연인들의 오랜 숙제이기도 하죠. 데이트 코스를 짜기 위해서는 날씨, 컨디션 등을 고려해야만 하는데요. 이는 사실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행복하고 즐겁고 사랑하기 위해 하는 데이트. 그러나 데이트 코스로 인해 불만을 가지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는 설문 결과가 나와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결혼정보회사 듀오에서 실시한 설문 조사입니다. 설문 조사는 미혼 남성 237명, 미혼 여성 243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는데요. 설문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2.7%가 데이트 코스와 관련된 불만을 가져본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과연 이들은 어떤 불만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요?

 

4위 항상 똑같은 데이트 코스 (15%)

사람들은 누구나 익숙함에 편안함을 느끼게 마련입니다. 이에 연인과 비슷한 패턴의 데이트를 하는 경우가 많이 있죠. 그러나 오래된 연인이라면 똑같은 데이트 코스에 싫증이나 권태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항상 같은 데이트 코스로 인해 연인이 나에게 소홀해진 것 같다는 인상을 받을 수 있죠. 

 

3위 나의 컨디션은 고려하지 않은 데이트 코스 (21.6%)

열심히 데이트 코스를 짜도 문제인 경우가 있습니다. 바로 상대방의 컨디션은 고려하지 않은 데이트 코스이죠. 몸이 매우 피곤한데도 활동적인 아웃도어 데이트 코스를 고집한다든지, 대중교통을 이용해 멀리 이동해야 하는 데이트 코스를 짠다면 데이트 자체가 피곤해질 수 있습니다.

 

2위 새로운 데이트 코스를 생각해와도 별 반응 없는 연인 (23.9%)

응답자의 23.9%는 새로운 데이트코스에도 시큰둥한 연인이 불만이라고 답했습니다. 사실 데이트 코스를 짜는 것은 그리 쉽지 않습니다. 상대방의 취향과 데이트 당일의 날씨, 예산 등을 고려하게 되는데요. 힘들게 데이트 코스를 짰음에도 불구하고 상대방이 이런 노고를 몰라주거나 별 반응이 없다면 서운한 것은 당연한 것이겠죠.

 

1위 매번 아무런 계획 없는 연인 (30.2%)

데이트 코스 불만 1위는 바로 매번 아무런 계획이 없는 연인이었습니다. 보통 데이트를 할 때 데이트 코스를 정하는 사람이 정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물론 데이트 코스 정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해도 이 횟수가 지속된다면 지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만 믿고 매번 아무런 계획 없이 데이트하는 연인에게 서운함을 느낄 수 있죠.

한편 데이트 코스에 대한 불만 경험은 여성이 남성보다 훨씬 많았는데요. 남성의 40.1%만이 데이트 코스에 불만이 있었던 반면 여성의 경우 84.8%가 데이트 코스에 대한 불만 경험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한 데이트 코스는 남자(41.9%)보다는 여자(58.1%)가 주로 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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