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첩장 부담스러운 이유 2위는 '코로나' 1위는 과연?

청첩장을 돌려본 경험이 있다면 누구나 고민을 했을 것 같습니다. 청첩장을 누구에게까지 줘야 하는지에 대한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청첩장을 주자니 상대가 부담스러워할까 걱정되고, 청첩장을 안 주자니 서운해할까 걱정되는 이렇게도 저렇게도 못 하는 상황이 있습니다. 

청첩장을 받는 사람들도 청첩장을 받은 이후부터 고민이 시작됩니다. 결혼식은 가야 하는지, 그리고 축의금은 얼마를 내야 적절할지 등을 생각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얼마 전 듀오에서는 사람들의 솔직한 의견을 구하기 위해 이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요.

바로 결혼식 참석 여부와 축의금 적정 액수 등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과연 어떤 결과가 나왔을까요? 참고로 이 설문조사는 미혼 남성 150명, 미혼 여성 150명을 대상으로 한 것입니다.

 

1. 청첩장 받으면 결혼식 참석하시나요?

과연 청첩장을 받으면 결혼식에 모두 참여할까요? 응답자의 56%는 청첩장을 받았다고 해서 모든 결혼식에 참석하지는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물론 결혼식에만 참석하지 않을 뿐 축의금을 하는 경우는 있겠죠.

 

2. 결혼식 참석 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기준은?

과연 이들이 결혼식을 참석할 때 가장 영향을 미치는 것은 무엇일까요? 4위는 사회생활이었습니다. 굳이 친밀하지는 않지만 사회생활을 위해 어쩔 수 없이 가는 것이죠. 3위는 내 경조사를 챙겨줄 사람인지 여부입니다. 2위는 7.3%의 응답자가 답한 코로나19 확진자 상황이었습니다. 1위는 무엇일까요? 바로 나와의 친밀도입니다. 무려 79.7%의 응답자가 답했습니다.

 

3. 청첩장이 부담스러운 이유

청첩장을 받고 부담을 느낀 적이 없다는 사람은 단 3%에 불과했는데요. 97%의 응답자는 한 번이라도 청첩장을 받고 부담을 느낀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과연 이들이 청첩장을 부담스러워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응답자의 절반은 관계가 애매모호해서라고 답했습니다. 응답자의 17.3%는 코로나19가 걱정되서, 10.7%는 차비, 축의금 등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꼽았네요.

 

4. 축의금 액수, 뭘 보고 결정하시나요?

응답자의 절반 이상은 적정 축의금으로 5만 원 이상 7만 원 미만을 꼽았는데요. 과연 축의금 액수를 결정하는 기준은 무엇일까요? 이는 결혼식 참석 결정과 마찬가지로 친밀도(81.3%)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어 경제적 상황에 따라 축의금을 결정한다는 의견이 9.3%, 주변 사람이 내는 액수에 따라서 한다는 의견이 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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