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으로부터 최악의 고백 2위는 '썸 없이 갑자기 하는 고백' 1위는 과연?

이성으로부터 고백을 받으면 어떤 기분이 드시나요? 아마 누가 고백했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 같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이성이 고백을 했다면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 들 것 같지만, 호감이 없는 이성이 고백했다면 조금은 난감할 것 같네요. 또 고백 방법에 따라서도 답변은 달라질 것 같습니다. 아무리 마음에 안 드는 상대라도 진심을 담은 고백이라면 고맙다는 마음을 느낄 수 있지만 마음에 드는 상대라도 이상한 방법으로 고백을 한다면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 하죠.

오늘은 이성으로 받고 싶지 않은 최악의 고백에 대해 알려드릴텐데요.  이는 결혼정보회사 듀오에서 미혼 남성 190명, 미혼 여성 193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나온 것입니다. 과연 어떤 고백이 최악의 고백으로 꼽혔을까요?

 

4위 단체 채팅방에서의 고백 (12.5%)

'고백'이라는 것은 매우 사적인 영역입니다. 그러나 꼭 많은 사람들 앞에서 고백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경우 고백을 받는 사람은 정말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특히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으로 단체 채팅방에서 고백을 하는 것은 최악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이에 답장을 하기도, 하지 않기도 애매한 난처한 상황에 처할 수 있죠.

 

3위 이미 거절한 상대가 다시 고백 (15.9%)

최악의 고백 3위에는 '이미 거절한 상대가 다시 고백하는 것'이 뽑혔습니다. 물론 '열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라는 말이 있지만 요즘은 이런 말이 통하지 않는 시대이죠. 이미 거절한 상대가 다시 고백하면 난감할 뿐더러 내가 나쁜사람이 된 것 같은 생각도 듭니다. 그러나 이는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공식은 아닙니다. 여러 번 고백해서 커플에 골인한 경우도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2위 마음을 확인하지 않은 상태에서 일방적인 고백 (24.8%)

고백은 하루 아침에 하는 것은 아닙니다. 상대방에 대해 알아야 하고, 상대방은 나에 대해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 보아야 하며 썸을 타는 기간도 가져야 하죠. 이에 상대방의 호감을 확인하면 비로소 고백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과정을 건너뛰고 갑자기 고백을 받는다면 당황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1위 다른 사람을 통한 대리 고백 (29.5%)

최악의 고백 1위는 바로 다른 사람을 통해 고백하는 것입니다. 아마 용기가 없어 직접 고백할 용기가 안 나는 사람들이 하는 방법일 것 같지만 이는 너무 비겁하고 황당한 행동이죠. 대리 고백 이후에는 상대와 더 어색해질 수도 있죠. 투박하지만 직접하는 고백이 더욱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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