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에 있어 외모는 어느 정도 비중을 차지할까요? 외모만으로 애정이 식는 것은 가능할까요? 얼마 전 이런 고민을 가지고 있는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여성 사연자 A씨는 성격이 너무 좋은 남자친구에게 자신이 먼저 고백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남자친구는 A씨의 고백을 한 번 거절했고, 이후 남자친구가 다시 A씨에게 고백을 해서 사귀게 되었습니다. 이에 사귀기 시작했을 때부터 A씩 좋아하기 시작했던 처음 그 감정은 아니었죠.
문제는 A씨의 남자친구가 너무 못생겼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A씨는 사귀는 도중 헤어지는 것도 생각해봤고, 남자친구는 그때마다 본인이 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다 시간이 지내고 같이 지내며 코털, 귀지 등 기본적인 관리가 안 하고, A씨와는 다른 성격에 지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남자친구가 점점 못생겨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A씨는 남자친구가 A씨에게 장난칠 때 짓는 표정을 보면 정이 안 가고 심지어 화가 났습니다. 이에 자신은 과연 어떻게 해야 할지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애초에 사랑하지 않는 것 같은데 헤어지세요. 스쳐 지나가는 인연임' '외모 때문에 이별하는 게 너무 쓰레기라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남들이 뭐라 하든 하고 싶은 대로 하세요' '코털 삐져나와있고 손톱 발톱 관리 안 하는 거 은근 스트레스예요' '헤어지는 게 나은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