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고백을 하는 것. 그리 쉬운 일은 아닙니다. 마음을 드러내는 것 자체가 두렵기도 하고 만약 거절당하면 어떡하지라는 생각 등으로 초조하게 마련입니다. 그러나 특히 더 고백하기 어려운 상대가 있습니다.
바로 현재 나와 특별한 관계를 지니고 있는 사람이죠. 결혼정보회사 가연에서는 이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요. 과연 어떤 결과가 나왔을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4위 처음 만난 사람 (8%)
고백하기 어려운 상대 4위로 꼽힌 것은 바로 처음 만난 사람입니다. 처음 만나는 사람이기에 이 사람에 대한 정보도 없고, 이 사람이 뭘 좋아하는지, 뭘 싫어하는지에 대한 것도 알 수 없죠. 이에 불확실성은 더욱 커지고 고백은 더욱 어려워집니다.
3위 친구의 전 애인 (19%)
친구의 전 애인과 연인이 될 수 있을까요? 아마 친구와 연을 끊을 각오를 해야 가능한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친구의 전 애인에게 고백을 한다면 사실 다른 많은 친구들의 구설수에 오를 수 있는데요. 이에 19%의 응답자는 친구의 전 애인에게 고백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2위 직장동료 (27%)
내가 매일 출근해 돈을 버는 나의 직장. 직장은 내가 싫든 좋든 반드시 나가야만 하는 곳입니다. 이에 직장동료에게 고백을 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만약 거절당한다면 이 사람을 앞으로 어떻게 봐야 할지 민망해질 것이고 혹시나 내가 직장동료에게 고백한 것이 소문이라도 난다면 회사 내에서 다소 민망한 상황이 생길 수도 있죠.
1위 친한 친구 (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