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애프터 결정 요인 2위 '느낌' 과연 1위는?

생판 모르는 남녀가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인 소개팅. 소개팅이 잘 되기 위해서는 일단 소개팅 후 한 번 더 만나는 애프터가 이루어져야 하는데요. 짧은 시간 안에 상대방을 파악하고 애프터 여부까지 결정하는 데는 사실 그리 많은 것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소개팅 애프터를 결정하는 요인은 무엇일까요?

이 질문에 답하기 이해 결혼정보회사 가연에서는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이 설문조사는 미혼남성 96명, 미혼여성 91명을 대상으로 한 것인데요. 과연 어떤 결과가 나왔을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4위 비슷한 취미 및 식성 (6.4%)

대화 코드나 가치관 등을 따지기 전에 소개팅 상대와 가장 먼저 손쉽게 알 수 있는 것. 바로 취미 및 식성입니다. 만약 취미나 식성이 나와 비슷하다면 호감을 느끼기 쉬운데요. 이에 6.4%의 응답자는 비슷한 취미나 식성을 가진 사람을 만난다면 애프터를 성사시킨다고 답변했습니다.

 

3위 취향에 맞는 외모 (21.4%)

뭐니뭐니해도 소개팅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는 외모입니다. 그리고 다섯 명 중의 한 명은 외모만으로도 상대방에게 두 번째 기회를 줄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물론 꼭 잘생기고 예뻐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나의 취향에 맞는 외모라면, 그리고 깔끔한 인상이라면 더욱 점수를 딸 수 있습니다.

 

2위 통하는 느낌 (23.5%)

소개팅 애프터를 결정하는 요소 2위는 바로 통하는 느낌입니다. 사실 느낌이라는 것은 뭐라 말로 설명하기 힘든 것인데요. 대화, 외모, 혹은 풍기는 분위기 등 여러 가지 요소가 반영된 직관의 결정체가 아닐까 싶네요.

 

1위 잘 맞는 대화코드 (48.7%)

응답자의 48.7%는 대화코드가 잘 맞으면 소개팅 애프터를 성사시킨다고 말했습니다. 처음 만나서 대화코드가 잘 맞는 것은 사실 그리 쉬운 일은 아닙니다. 지적 수준이 맞아야 하고, 취향 코드, 개그 코드 등도 맞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화 코드가 맞는다면 다시 한번 만나고 싶은 생각이 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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