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쩍 떠보려고 '임신'으로 농담하는 여자친구.. 지칩니다

여자친구의 과도한 농담으로 인해 지쳐가는 한 남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남성 사연자는 여자친구와 3년 차에 들어가는 커플입니다. A씨 커플은 결혼도 생각하고 있으며 양가 부모님께도 모두 허락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문제는 여자친구가 요즘 과도한 농담을 한다는 것입니다.

A씨의 여자친구는 뜨거운 밤을 보내고 2~3주 후에 뜬금없이 A씨에게 '나 임신하면 어떡해?'라고 물었는데요. 이에 A씨는 결혼하고, 함께 출발하면 된다고 여자친구를 안심시켰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여자친구는 '그냥 물어본 거야'라며 웃어넘겼죠.

이런 일은 참을 수 있었지만 여자친구의 농담은 점점 도를 지나쳤습니다. A씨는 여자친구의 부모님과 함께 전겨 식사 자리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여자친구는 갑자기 토할 듯이 웩웩 거리고 속이 미식거린다고 말했는데요. 예비 장인어른 장모님은 모두 A씨를 쳐다보시고, 여자친구는 이 자리에서 '장난이야~ 장난~!'이라며 또 웃고 넘긴 것이었죠. 너무 당황한 A씨는 진짜 체해서 약까지 먹었다고 하네요. A씨의 예비 장모님께서는 오히려 A씨에게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셨습니다. 

여자친구는 평소에도 아기를 좋아하는데요. A씨는 그럴수록 더욱 생명을 가지고 장난치면 안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에 여자친구를 이해할 수 없었죠. A씨는 이미 임신을 하면 어떻게 할지에 대한 대답을 다 줬지만 여자친구는 자꾸 임신에 대해 장난치고, 떠보는 행동을 계속했습니다. A씨는 이런 여자친구의 행동에 지치려고 하는데요. 여자친구의 이런 버릇을 고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임신하면 어떻게 할 거야? 정도는 한 번쯤 물어볼 수 있지만 어른들 앞에서 한 행동은 심하게 선을 넘었네요. 진지하게 임신으로 장난치는 거 너무 가벼워 보인다고 말하세요' '불안해서 그런 것 아닐까요? 여자는 본능적으로 자신과 아이를 보호해줄 강한 남성을 갈구해요' '글만 봐도 황당하고 피곤하다..' '임신뿐만이 아니라 다른 일로도 종종 철없는 발언 할 것 같은데요..' '빨리 결혼해서 임신하고 싶은가 보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임신 사실로 장난치고 슬쩍 떠보는 여자친구.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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