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시아버지, 알고 보니 제가 업소에 있을 때 만난 사장님이었습니다.

누구나 자신의 연인에게 들키고 싶지 않은 과거가 있습니다. 얼마 전 영국 일간지 더 선에도 이런 여성의 사연이 공개되었죠. 24세 여성 A씨는 현재 약혼자와 1년 정도 교제했으며 내년에 결혼식을 예정하고 있었습니다. A씨는 현재 이벤트 회사에서 일하고 있으며 27세인 남자친구 B씨는 온라인으로 사업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제 막 돈을 벌기 시작한 단계라고 하네요.

B씨의 부모님도 온라인 비즈니스를 하고 있고, 현재는 반쯤 은퇴한 상태라고 합니다. B씨의 부모님은 여행을 자주 다니기에 A씨가 B씨의 부모님을 만날 일이 없었다고 하는데요. 얼마 전 코로나 사태로 B씨의 아버지의 생일 파티가 화상 채팅 프로그램인 줌에서 열릴 예정이며 A씨도 초대되었다고 합니다.

B씨의 아버지 생일 파티가 열리기 며칠 전 A씨는 B씨의 가족사진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충격에 빠졌죠. B씨의 아버지가 매우 낯익었기 때문이었습니다. 3년 전 A씨는 대학교 학자금을 갚기 위해 에스코트걸로 일했다고 하는데요. B씨의 아버지가 A씨의 고객이었던 것이었습니다. 

A씨가 일했던 에스코트걸은 반드시 성매매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었다고 하는데요. 부유한 사업가들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하고 만약 상대가 마음에 들면 보너스를 받고 잠자리까지 가졌다고 합니다. A씨가 B씨의 아버지를 만났을 때도 똑같은 상황이었는데요. 식사를 한 뒤 거액의 돈을 제시하며 잠자리를 제안했고, A씨는 거절하지 않았던 것이었죠. 사실 잠자리도 꽤 괜찮았다고 하는데요. 

이에 그다음 주에 한 번 더 만났다고 합니다. 이후에는 연락이 끊어졌다고 하는데요. 그럼에도 B씨의 아버지 얼굴은 생생하게 기억한다는 것이었죠.

B씨는 A씨의 과거를 모르는 상태라고 하는데요. A씨는 과연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라고 합니다. 과연 이런 난감한 상황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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