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자리에서 매력적으로 보이는 방법 2위 '안주 챙겨주기' 과연 1위는?

'비어 고글 효과'를 아시나요? 술에 취하면 이성이 더 매력적으로 보이는 착시현상을 일컫는 말입니다. 실제로 이런 비어 고글 효과를 체험한 사람들은 많을 것 같은데요. 이에 술은 '사랑의 묘약'이라고도 불리곤 하죠. 그렇다면 이성의 어떤 행동이 가장 매력적으로 느껴질까요?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결혼정보회사 가연에서는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과연 어떤 결과가 나왔을까요?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5위 가벼운 스킨십을 할 때 (4.1%)

사실 서로가 호감이 있는 상태에서 술을 마시고 이 과정에서 가벼운 스킨십을 한다면 이는 이성에게 매력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함께 셀카를 찍기 위해 어깨를 맞닿게 하거나, 하이파이브를 하는 정도이죠. 그러나 가벼운 스킨십에서 더 나아가 지나친 스킨십을 하나면 이는 오히려 비호감 요인이 될 수 있는데요. 이에 매우 주의해야 합니다.

 

4위 술을 사줄  때 (7.2%)

술자리에서 가장 매력 있는 이성 4위에는 '술을 사주는 이성'이 뽑혔습니다. 술자리에서 많은 사람들이 정신이 없을 때 앞장서서 계산대로 가는 모습이 이성에게 매력적으로 보이는 것이죠. 

 

3위 그만 마시라고 챙겨줄 때 (16%)

술자리에서 이성을 챙겨주는 것 또한 호감을 살 수 있는 행동입니다. 특히 상대방이 술을 많이 마실 때 그만 마시라고 챙겨주는 것은 '이 사람이 나에게 호감이 있나'라는 생각이 드는 행동 중의 하나인데요. 이에 상대방이 더욱 자상해 보이고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술자리가 무르익었는데 무조건 술을 마시지 말라고 하는 행동은 오히려 반감을 살 수 있기에 조심해야 할 것 같네요.

 

2위 물이나 안주를 챙겨줄 때 (33.5%)

그만 마시라고 말하며 챙겨주는 것보다 더 좋은 방법은 바로 물이나 안주를 챙겨주는 것입니다. 먼저 요청하지 않았는데도 먼저 물을 상대방의 앞에 놓아준다든지, 멀리에 있는 안주를 가까이 가져와 주는 것이죠. 특히 남성 응답자의 39.8%가 물이나 안주를 챙겨주는 이성이 매력적으로 보인다고 답하며 이는 남성 답변 1위로 올랐습니다.

 

1위 고민이나 이야기를 잘 들어줄 때 (39.2%)

술자리에서 가장 매력 있는 이성 1위는 바로 고민이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사람입니다. 특히 여성 응답자의 44.6%가 이 답변을 내놓으며 여성 답변 1위에 올랐습니다. 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이성을 보면 내가 이해받고 있다고 느끼고, 나와 통하는 점이 많다고 느끼는데요. 이에 자연스레 매력을 느끼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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