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독일 축구 전문 사이트인 트랜스퍼마르크트에서는 전 세계 축구선수 수입 TOP 10을 발표했습니다. 1위와 2위는 축구를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알 것 같은데요. 바로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입니다. 3위에 오른 축구선수는 누구일까요? 바로 네이마르입니다. 네이마르는 2019-2020시즌 총 급여, 초상권 등을 포함한 모든 수익이 9500만 유로, 우리 돈으로 약 1250억에 달한다고 합니다. 물론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네이마르의 월급의 50%가 삭감된다는 소식이 있지만 그럼에도 어마어마한 부를 거머쥐고 있는 것은 사실이죠.
네이마르의 어머니 나딘 곤칼베스는 52세인데요. 네이마르의 생일파티에서 만난 네이마르의 팬인 22세 티아고 라모스와 사랑에 빠진 것이었죠. 티아고 라모스는 현재 FREE FIRE라는 E-스포츠 리그의 프로게임단 4K EASY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모델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이 소식이 알려지자 티아고 라모스의 과거가 속속들이 밝혀지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누구나 과거는 있겠지만 꽤 많은 사람들과의 관계를 가졌으며 특히 남자들과 오래 연애 했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이었습니다. 그 중에는 네이마르의 주변인들도 많았습니다.
먼저 네이마르의 어머니를 만나기 전에는 네이마르의 요리사 마우로 레이탕(男)과 사귀는 사이였습니다. 네이마르의 어머니와 라모스가 만난 것도 마우로 레이탕을 통해서였다고 하는데요. 마우로 레이탕은 이들의 열애 소식을 듣고 큰 충격에 빠졌다고 합니다.
또한 브라질의 배우이자 스탠드업 코미디언인 까리뇨스 마이아(男)와도 로맨틱한 관계였으며, 그리고 상파울루에서 PR 컨설턴트로 일하는 이리날두 올리버(男)와도 잠깐 만나는 사이였다고 하네요. 이리날두 올리버는 한 인터뷰를 통해 자신은 2017년부터 2018년 중반까지 티아고를 사귀었다고 밝히며 자신은 티아고가 네이마르의 어머니와 사귄다는 뉴스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티아고가 여성과 만나는 것을 한 번도 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티아고는 또한 백만장자 사업가였던 에두아르도 페레이라(男)와도 연인관계였다고 하는데요. 잘 알려진 쇼비즈 칼럼니스트 올리베이라는 에두아르도 페레이라와 티아고가 로맨틱한 관계를 이어갈 때 티아고는 거의 '왕자님'처럼 살았다고 증언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티아고가 여성들과도 연인 사이로 지낸 적도 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네이마르의 어머니 나딘이나 티아고는 이 보도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입니다. 한편 네이마르는 이 모든 것을 알고도 둘을 축복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과연 티아고의 과거는 나딘과의 관계에서 문제가 될까요? 이들의 관계는 어떻게 될지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