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연인의 모든 것을 알고 싶으신가요? 많은 사람들이 이 질문에 대해 '그렇다'는 답을 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연인의 과거에 대해서도 알고 싶으신가요? 연인의 과거는 아마 '판도라의 상자'가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정말 궁금하고 알고 싶지만 알아서는 그리 좋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또한 연인은 현재 관계를 위해, 현재 연인에게 예의를 갖추기 위해 과거 연애사를 굳이 공개하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요. 이에 연인의 과거 연애사를 더욱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미혼남녀들은 연인의 연애사가 궁금할 때 어떻게 행동할까요?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결혼정보회사 듀오에서는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이 설문조사는 미혼남성 150명, 미혼여성 1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인데요. 과연 어떤 결과가 나왔을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5위 연인의 지인에게 묻는다 (2.7%)
2.7%의 응답자는 연인의 지인들에게 물어본다고 답했습니다. 사실 연인과 더 가까운 지인이라면 이 방법이 통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고, 이 사실을 이후에 연인이 알게 된다면 실망감이 있을 수도 있기에 이는 그리 추천하고 싶은 방법은 아닙니다.
4위 SNS를 통해 찾아본다 (11.7%)
11.7%의 응답자는 SNS를 통해 연인의 연애사를 찾아본다고 답했습니다. 물론 연애가 끝나면 SNS를 정리하는 것이 수순이지만 모두가 이렇게 정리를 하는 것은 아니고, 미처 알지 못했던 연애 흔적이 나올 수도 있기에 모든 SNS를 한번 뒤져보는 것이죠.
3위 연인의 말과 행동 등을 통해 추측한다 (14.3%)
연인의 연애사가 궁금할 때 연인의 말과 행동을 통해 추측한다는 답변이 3위에 올랐습니다. 응답자의 14.3%가 이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예를 들면 전 연인과 함께 갔을 것 같은 여행 사진이나, 연인이 전 연애에 관해 언급한 사실 등을 총동원해 짜 맞추는 것이죠.
2위 궁금해도 참는다 (20%)
20%의 응답자는 궁금해도 그냥 참는다는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사실 연인의 연애사가 궁금하지만 알게 되면 더욱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괴롭기에 이런 대응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1위 직접 묻는다 (50%)
응답자의 절반은 바로 정면돌파를 선택했습니다. 바로 연인에게 직접 묻는 것이죠. 물론 이 질문에 대해 답변을 들을 수 있을지 없을지는 모르지만 궁금한 것은 참지 않는 사람들의 성격을 잘 알 수 있는 답변이 아닐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