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솔로는 태어나서 한 번도 이성 교제를 하지 않은 사람들 뜻합니다. 일부 사람들은 이들을 '천연기념물'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그만큼 이성교제를 한 번도 하지 않은 사람들은 드물죠. 결혼정보회사 듀오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연애해본 적이 없는 사람은 미혼남녀의 11.9% 정도라고 하는데요. 약 10명 중의 1명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모태솔로와의 연애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요? 이 질문에 대한 답도 설문조사 안에 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은 모태솔로와의 연애를 그리 달가워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응답자의 73.3%는 모태솔로와 연애할 의향이 없다고 답한 것이죠. 그렇다면 이들은 왜 모태솔로와 연애하고 싶지 않은 것일까요? 이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5위 스킨십이 능숙하지 않을 것 같아서 (6.6%)
모태솔로와 연애하기 싫은 이유 5위는 바로 스킨십이 능숙하지 않을 것 같아서입니다. 사실 스킨십이라는 것은 대화로 풀어나가기보다는 자연스럽게 분위기를 만들며 이루어지는 것인데요. 모태솔로의 경우 이런 경험이 없기에 '혹시 내가 다 알려줘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4위 애정 표현이 서투를 것 같아서 (7.5%)
7.5%의 응답자는 '모태솔로가 애정 표현이 서투를 것 같다'는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애정 표현을 많이 해보지 않았기에 어쩌면 이는 당연한 것일 수도 있겠죠. 그러나 연인 사이에도 애정과 사랑은 말을 하지 않으면 모르는 것이기에 애정 표현이 서투른 것은 큰 단점이 될 수 있습니다.
3위 모태솔로는 부담스러워서 (22.1%)
모태솔로는 부담스럽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만약 모태솔로와 사귀게 되면 자신이 '첫 연인'이 되는 것이고 이 경우 상대방에게 너무나 큰 의미로 다가간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이죠. 물론 누군가에게 처음이 된다는 것을 좋은 의미로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미혼남녀들의 생각은 다른 것 같네요.
2위 왠지 모르게 답답할 것 같아서 (27.0%)
모태솔로는 왠지 모르게 답답할 것 같다는 응답도 있었습니다. 27%의 응답자가 이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지난 2013년 방영된 SBS 리얼 예능 프로그램 <짝>에서도 모태솔로의 이런 모습이 방송에 공개되며 큰 화제가 되었는데요. 상대방의 기분이 언짢을 수 있는 농담을 계속해서 하고, 뭘 하든지 상대방에게 물어보고 했으며, 지나친 솔직함으로 상대방의 기분을 생각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죠.
1위 하나부터 열까지 다 알려줘야 할 것 같아서 (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