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 원 벌면서 데이트 비용으로 30만 원만 쓰는 남자친구가 서운해요

데이트 비용으로 인해 남자친구와 갈등을 겪고 있는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0대 후반 여성 사연자 A씨는 20대 중반의 남자친구와 사귀고 있습니다. A씨 커플의 소득은 200만 원대 초반으로 비슷했으며 둘 다 직업상 자차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갈등은 데이트 비용 때문이었는데요. 남자친구는 기름값을 포함해 한 달에 데이트 비용으로 30만 원에서 40만 원을 쓰고 싶었고, A씨는 이 돈으로는 데이트를 못한다는 입장이었습니다. A씨는 둘 다 대학생도 아니고 각자 한 달에 50만 원씩은 써야 한다고 생각했죠.

현재 A씨 커플은 일주일에 세네 번 정도 데이트를 하고, 주말에는 숙박을 하기에 여기에도 비용이 들어가며, 주말에는 교외로 드라이브를 하는 데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제주도 여행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는데요. 남자친구는 제주도 여행 가려면 6개월은 모으고 가자는 입장이었고, A씨는 상여금은 어디다 쓰느냐며 상여금으로 다녀오자는 입장이었습니다.

A씨는 금액보다 남자친구가 데이트 비용에 돈을 아끼는 느낌이었는데요. 특히 남자친구는 자신의 취미에는 할부로라도 돈을 쓰는 것을 보고 더욱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보통 200만 원 초반 정도를 벌면 데이트 비용으로 얼마를 쓰는지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미래를 위해 조금이라도 더 모으고 살아야죠. 남자친구가 현명한 것 같네요' '200만 원대 초반 벌면서 데이트에 50만 원씩 쓰면 과소비 아닌가요? 만나는 횟수를 줄여야 할 것 같네요' '이래서 결혼 자금이라도 모으시겠어요?' '그렇게 쓰시는 거 보니 결혼 생각은 없으신 거죠?'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200만 원 벌고 데이트 비용 30만 원 쓰는 남자친구.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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