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코퀸? 알고보니 불륜퀸' 유부남만 가로챘다는 여배우의 반전 사생활

역대 피플지가 선정한 가장 아름다운 여성에서 가장 많은 이름이 올라온 배우. 미국인이 사랑하는 배우에 90년대부터 항상 언급되는 배우. 미국의 대표적인 로코퀸. 바로 줄리아 로버츠입니다. 그녀는 23살 때 영화 <귀여운 연인>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는데요.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할리우드 최고의 신데렐라가 되었죠. 이후 <내 남자친구의 결혼식> <노팅 힐> 등을 연달이 히트시키며 여배우 최초로 2천만 불의 출연료를 받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녀의 사생활은 많은 사람들로부터 지탄의 대상이 되어왔습니다. 바로 임자 있는 사람들만 채가는 불륜의 아이콘이기 때문이죠. 과연 줄리아 로버츠의 불륜은 어디서부터 시작된 것일까요? 


1. 첫 번째로 가로챈 유부남

1990년 영화 <유혹의 선>에서 함께 연기했던 키퍼 서덜랜드와 연인 사이가 된 줄리아 로버츠. 그러나 문제는 키퍼 서덜랜드가 유부남이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키퍼 서덜랜드는 줄리아 로버츠와 만나기 위해 가정도 내팽개치기에 이르렀죠. 키퍼 서덜랜드는 곧 이혼을 하고 1990년 8월 줄리아 로버츠와 약혼하게 됩니다. 1991년 6월 이들은 결혼을 할 예정이었으나 결혼식 3일 전 줄리아 로버츠는 결혼을 취소하게 됩니다.


2. 결혼식 취소의 원인은?

줄리아 로버츠가 결혼식을 취소한 것은 한 가지 이유가 아니었다고 합니다. 키퍼 서덜랜드는 아만다 라이스라는 이름의 스트리퍼와 너무나 절친하게 지냈다고 하는데요. 이로 인해 줄리아 로버츠와 많은 갈등이 있었다고 합니다. 아만다 라이스의 동료에 의하면 키퍼 서덜랜드가 아만다 라이스의 자녀들과 함께 디즈니랜드에도 갔으며 연인으로 보아도 무방할 정도라고 했죠. 그러나 키퍼 서덜랜드는 단지 친구일 뿐이라며 이를 부인했습니다. 

한편 줄리아 로버츠는 결혼하기 전 친구들과 애리조나로 여행을 갔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곳에 키퍼 서덜랜드의 절친한 친구인 제이슨 페트릭이 왔다고 합니다. 목격자의 증언에 따르면 그곳에서 제이슨 페트릭이 줄리아 로버츠를 위로해 주며 가까워졌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줄리아 로버츠는 제이슨 페트릭과 보란듯이 아이슬란드로 여행까지 갔다고 하네요. 그러나 이 관계도 오래가지 못합니다.


3. 만난지 3주만에 결혼

이후 그녀는 만난지 3주만에 결혼 발표를 하게 됩니다. 상대는 가수 라일 로벳이었죠. 이들은 2년 후 이혼하게 됩니다.


4. 얼마나 좋았으면 팩스로 이별 통보를?

줄리아 로버츠의 다음 남자는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세 번이나 수상한 영국의 배우 다니엘 데이 루이스였습니다. 그러나 다니엘에게는 연인이 있었는데요. 바로 프랑스의 유명 배우이자 샹송 가수인 이자벨 아자니였습니다. 이들은 6년간 사실혼 관계에 있었으며 심지어 이자벨 아자니는 다니엘의 아이를 임신 중이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니엘은 줄리아 로버츠를 선택했습니다. 그러나 이 관계도 1년을 넘기지 못했습니다.


5. 현재 남편도 불륜에서 시작되었다

줄리아 로버츠는 2001년 개봉한 영화 <멕시칸>을 촬영하다 카메라맨인 다니엘 모더를 만났습니다. 다니엘 모더는 현재 그녀의 남편이죠. 다니엘 모더도 임신한 아내(베라)가 있는 유부남이었는데요. 이들은 몰래 불륜 관계를 이어오다 결국 결혼을 결심했습니다. 이들은 베라를 떼어놓기 위해 다니엘 어머니의 장례식장에 대동했고, 장례식이 끝나자 베라를 찾아가 이혼을 요구했다고 하네요. 이후에도 계속해서 집요하게 이혼을 종용했으며 뻔뻔하게 다니엘 모더를 만났습니다. 이때 줄리아 로버츠는 돈가방을 들고 찾아가기도 했다고 하네요. 결국 베라는 유산을 하게 되고 이혼에 합의하게 됩니다.

후에 베라는 한 인터뷰에서 줄리아 로버츠를 남편 도둑이라고 칭하기도 했는데요. 다음 날 로버츠는 '저급한 베라(a low vera)'라고 적힌 티셔츠를 입고 일부러 파파라치의 앞에 등장하며 베라를 조롱했죠. 이들은 지금까지 세 아이를 낳고 순탄하게 결혼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