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만 원 버는데 카드값 170만 원 나오는 남편..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남편과 달라도 너무 다른 경제관념으로 인해 고민인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여성 사연자 A씨는 연애 후 1년 만에 결혼해서 현재는 결혼생활 10개월 차입니다. A씨 부부는 맞벌이이며 월급 실수령액은 210만 원으로 같은데요. 신혼 초에는 A씨가 경제권을 가졌고, 남편에게 용돈을 줬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남편의 씀씀이였습니다. 남편은 매달 100만 원이 넘는 물건들을 사고 싶다고 했고, 이에 A씨는 용돈과는 별개로 남편이 원하는 물건을 사줬습니다. 그만큼 내가 아끼면 되겠다는 마음이었던 것이죠. 그러나 남편의 물욕은 계속되었고, 반년 째 매달 사고 싶은 물건들은 계속 생겨났습니다.

이에 A씨는 남편에게 계속 이렇게 다 쓸 수는 없다고 말했는데요. 나중에 아이라도 가지고 휴직을 하게 되는 경우를 대비해야 한다고 말한 것이죠. 그러나 이런 A씨의 말에 남편은 자신이 A에게 경제권을 다 줘서 너무 힘들다며 오히려 하소연을 했습니다. 또한 출산과 육아라는 먼 미래까지 들먹이니 숨이 막힌다는 말도 했습니다.

그러나 A씨 또한 용돈 내에서 사용했고, 심지어 자신이 돈을 아껴 남편이 사고 싶은 것을 사도록 했는데요. 남편은 고맙다는 말 한 번 없는 것이 서운했습니다. 둘이서 실수령액 420만 원인데 대출금 갚고, 적금하고, 고정 지출을 빼면 생활비도 빠듯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A씨 부부는 7월부터 월급을 각자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대신 150만 원씩 모아 각종 비용을 내기로 했습니다. 이에 A씨는 남편이 시작부터 신용카드의 늪에 빠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7월에는 남편의 카드값을 갚아줬습니다. 이것이 잘못이었을까요? 남편은 자신이 돈이 많다고 생각했는지 8월에 현금을 다 쓰고 카드를 신나게 긁었다고 하네요. 이에 카드값은 170만 원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에 8월은 부부가 300만 원을 모았지만 370만 원을 소비하게 되었습니다. 

A씨는 남편이 이런 식으로 생각 없이 돈을 쓰는 것을 10개월 간 지켜보면서 너무 지치고 실망스러웠습니다. 이 와중에 남편은 카드값 갚을 돈이 없다고 동동거렸는데요. A씨는 이런 모습도 보기 싫어 그냥 회피해버렸죠. 생각해보면 결혼을 할 때 남편이 A씨보다 사회생활을 7년이나 더 했었는데 A씨보다 모은 돈이 500만 원 적었습니다. 결혼 당시에는 비슷하게 모았으니 반반씩 모아서 하면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7년 동안 뭘 한 건가 싶었습니다.

현재 A씨는 남편이 이 카드값을 어떻게 해결하나 싶어서 지켜보고 있는데요. 결혼 전 리볼빙과 신용대출을 몇 번 했었다고 해서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A씨는 소득보다 소비가 많으면 그것이 사치라고 생각하고 있는데요. 이런 남편 때문에 너무 걱정이라며 하소연을 하고 있네요. 

이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저거 고치지 않는 이상 평생 가난하게 살 듯' '계속 소비만 하면 이혼밖에는 답이 없어요. 결혼해서 210만 원 버는데 카드값이 170이라니..'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씀씀이가 너무 큰 남편으로 인해 고민인 A씨. 과연 A씨는 어떻게 이 상황을 해결해야 할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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