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했다가 분위기 갑분싸 만든다는 최악의 소개팅 멘트 TOP 4

잘 모르는 이성이 처음 만나는 자리인 소개팅에서는 사실 어떤 이야기를 이어나가야 할지 난감합니다. 이에 가벼운 스몰토크에서 시작해 취미나 주변 이야기 등을 하며 상대방을 탐색하는 경우가 많이 있죠. 이들은 서로 상대방과 대화가 잘 통하는지 이런저런 대화를 시도해봅니다. 만약 상대방과 공통점이 많이 있고, 공감대 형성이 잘 되어 있다면 대화가 잘 통한다고 느끼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사실 대화는 그리 순조롭게 흘러가지 않을 수 있는데요. 이렇게 대화의 흐름이 끊어지면 사실상 결과가 좋지 않을 것이라는 예감을 하곤 하죠.

오늘은 소개팅에서 대화의 흐름을 끊고, 상대방으로 하여금 결과가 안 좋아질 것이라고 여겨지는 멘트들을 소개합니다. 참고로 이는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와 온리유가 전국의 미혼남녀 53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인데요. 과연 어떤 멘트가 분위기를 망칠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설문조사 질문은 바로 '상대가 어떤 표현을 자주 사용하면 결과가 안 좋을 것이라는 느낌이 드나요?'였습니다. 이에 남성의 경우 응답자의 38.7%가 '글쎄요!'라고 답했고 여성은 41.4%가 '그게 중요한가요?'라고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이어 남성의 27.4%는 '잘 모르겠네요' 21.2%는 '그게 중요한가요?'의 순이었고, 여성의 경우 28.2%는 '글쎄요' 19.5%는 '잘 모르겠네요'라고 답했습니다. 네 번째로는 남녀가 모두 '그럴 수도 있겠네요'로 답했습니다.

과연 이 표현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상대방의 말에 공감을 하지 않거나, 동의를 하지 않거나, 관심을 두지 않는 표현이라는 점입니다. '그럴 수도 있겠네요'라는 4위 답변만 일부 공감하는 표현이죠. 이에 계속해서 이런 멘트가 들린다면 대화가 이어지지 않고, 상대방이 나와는 맞지 않는 것 같다고 생각하게 되는 것이죠. 이에 이런 표현을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이라면 소개팅을 할 때 유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상대방이 어떤 자세를 보일 때 호감을 느끼게 될까요? 남성의 경우 공감하는 여성, 칭찬을 많이 하는 여성, 진지한 여성 등을 꼽았고, 여성의 경우 헌신적인 남성, 포용하는 남성, 공감하는 남성에게 호감을 느낀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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