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보면 신기한 우연의 일치를 경험하는 일들이 종종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여성도 그중의 하나인데요.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났을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A씨는 2017년부터 2018년까지 1년 간 남자친구를 사귀었습니다. 이 남자친구는 A씨와 헤어지고 5개월 후에 하늘나라로 갔다고 하는데요. 안 좋게 헤어진 것이 아니라 A씨는 장례식장에도 참석했습니다. 그리고 2019년에 지금의 남자친구를 만나게 되었고, 지금까지 교제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결혼을 앞두고 있는 사이가 되었죠.
문제는 하늘나라로 간 전 남자친구와 결혼을 앞두고 있는 현재 남자친구의 생일이 같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전 남자친구가 한 살 많았기에 연도는 달랐지만 월과 일이 정확히 일치했습니다. 현재 남자친구도 이 사실을 알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A씨의 남자친구가 생일을 맞으면 물론 전 남자친구의 생각이 나긴 했지만 지금 남자친구와의 관계에서 걸림돌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움이나 후회의 감정보다는 '좋은 곳에 있겠지'라는 마음이 들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A씨가 사는 동네가 좁다 보니 어떻게 하다 남자친구의 누나, 즉 미래의 시누이가 이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이 사실을 매우 안 좋게 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에 A씨는 친구에게 이 사실을 말했더니 친구도 '좀 그렇긴 하다 야...'라고 대답을 했죠.
A씨는 예비 시누이와 친구의 반응을 보고 갑자기 당황스러웠습니다. 문제가 되지 않을 거라 생각했지만 사람들이 문제 삼고 있는 것 같아 보였기 때문입니다. 이에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같은 날에 태어난 걸 어쩌라는 거지? 별게 다 불편하네' '생일까지 알고 만나는 사람이 어디 있다고? 만날 때 생일이 언제세요?? 제 전 남친과 같으시군요 불합격! 합격! 하고 만나나요?' '남동생 여자친구 전 남친 생일까지 관심 있는 거 웃기네요' '난 기억도 못하고 있던 일이라고 하시면 됩니다. 기억도 안 난다는데 그걸로 시비 거는 게 더 이상하거든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